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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오늘의큐티

겸손한 세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 요한일서 3장 22절 /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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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겸손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새벽기도설교

 

   가족이 함께 말씀묵상하고 새벽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는 인생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귀한 새벽설교일 것입니다. 오늘은 응답받는 기도에 대한 새벽기도설교를 전합니다.

 

찬송 :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성경

요일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눅 18:11–14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요 15:7). 그러면 정말 아무 기도나 그대로 이루어 주실까요? 기도할 때마다 즉시 응답이 되는 것일까요?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는 어떤 기도는 응답되고 또 어떤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는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8장을 통하여 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리새인이라는 종교 지도자와 세리라는 매국노 취급을 받던 두 사람이 성전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의롭고 거룩하다고 인정 받는 바리새인의 기도는, 자신이 온통 율법을 잘 지키고 선하게 살았다는 자기 자랑의 기도였습니다. 

   반대로 세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제대로 나아가지도 못한 채, 가슴을 치며 간절하게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두고서 세리의 기도를 칭찬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바리새인은 한 줌도 안되는 자신의 의를 드러 내려는 교만의 모습으로 기도하였으나, 세리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겸손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하게 엎드리며 가슴 치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십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개를 드는 자는 외면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 겸손하게 엎드리며 나아갑니까, 아니면 고개를 들고 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나아갑니까?   

 

질문

  1. 어떤 사람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시는가요?
  2. 어떤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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