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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305

초고대 문명의 창조자들(데니켄 지음) 집 앞 작은 도서관에 우연히 들렀다가 호기심으로 빌려 온 책. 평소에 다큐멘터리나 시사 프로그램을 선호했던 편식의 일환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잃어 보았다. 저자인 '에리히 폰 데니켄'(Erich Anton Paul von Däniken)은 지금껏 이 분야에 대한 수많은 저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이 책에서, 고대의 석기를 사용하던 인류의 문명으로는 결코 알아낼 수 없는 천체의 지식과 달력, 그리고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는 각종 건축물의 정교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모든 이해하기 힘든 문명에 대한 결론은, 외계에서 온 선진 문명이 지식을 전수해 준 것으로 저자는 보고 있다. 과거의 신(神, god)들은 모두 외계인들이었으며, 선진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을 바라보는 고대 인류는 그들을 '신.. 2019. 3. 18.
도대체 레아(Leah, לאה)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최종) 지금까지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거나 "시력이 약한" 여인인 것으로, 혹은 라헬에 비해 미모가 별볼일 없는 여인인 것처럼 추론되어 왔었다. 하지만 레아를 단순히 외모 혹은 시력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인내와 믿음의 여인이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여동생과 공유해야 하는 한 남자의 사랑에 목말라 하면서도, 자신의 괴로움과 고통을 하나님께 아들들의 이름으로써 토로하였던 인내와 믿음의 여인! 그녀에 대해 다시 한 번 재해석 해 본다. 이번 논의에서는, 고대 근동에서의 여성들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함께 "시력이 약한"에서의 "약한"(라크, רך)에 대한 여러 의미들과 성경에서의 용례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반대로 라헬의 외모를 평가한 "아름다운"(야페, יפ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확인해 보고자 한다.. 2019. 2. 22.
도대체 레아(Leah, לאה)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2) 첫번째 논의에서는, 레아가 지금까지 "시력이 약한" 여인으로 표현되어 왔으며, 그에 따른 불이익-외모가 부족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론-을 당한 여인이었던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요약했었다. 이번 두번째 논의에서는, 원문과 주석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해석과는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찾아 보고 정리해 보았다. --------------------------2. 히브리어의 의미는? 레아의 시력 혹은 눈매에 대한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번역을 거슬러 올라, 히브리어 성경(BHS)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 WBC 주석 및 Anchor Yale 주석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1) BHS - 레아의 눈은 약하였다 혹은 부드러웠다. וְעֵינֵ֥י לֵאָ֖ה.. 2019. 2. 16.
도대체 레아(Leah, לאה)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1) 하란에서 일어났던 야곱에 관련된 이야기를 볼 때마다, 처세술에 능한 사람들의 대결이 부럽기도 하였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일가친적의 관계임에도 서로 속이고 속는 모습들을 보면서, 대단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라반이 야곱을 속이고 레아를 먼저 야곱에게 시집보냈으며 이 사실에 대해 야곱이 분노하였던 사실(창 29:25)과 품삯을 위해 양떼를 구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야곱의 속임수(창 30:41-42), 그리고 라헬이 아버지 라반을 속이는 장면(창 31:35) 등이 바로 그것이다. [Marie Spartali Stillman - Dante's Vision of Leah and Rachel / 라헬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고 레아는 꽃을.. 2019. 2. 16.
오바댜 1:14 / Obadiah 1:14 / עבדיה 1:14 1.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2. 사역그리고 너(에돔)는 그의 도망자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להכרית) 그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길들에 서 있지 말았어야 했었다. 또 그리고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남유다 국가)의 생존자들이 도망하는 틈새들을 막지(תסגר) 말았어야만 했었다. 3. 개역개정 한글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4. JPS Tanakh 1917Neither shouldest thou have stood in the crossway, To cut off those of his that escape; Neither shouldest thou have delivered up those.. 2019. 2. 12.
오바댜 1:13 / Obadiah 1:13 / עבדיה 1:13 오바댜 1:13 / Obadiah 1:13 / עבדיה 1:13 1.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2. 사역내 백성들의 큰 재난(비통, אידם)의 그 날에 네가 그들의 성문에 들어 가지 말았었어야 했고 또한 그의 큰 재난(אידו)의 그 날에 그의 고통을 뚫어져라 보고만 있지 말았었어야 했다. 그리고 그의 큰 재난의 그 날에 그의 군대(재물, חילו)를 대적하여 눕히지(תשלחנה ב...) 말았어야 했다. 3. 개역개정 한글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4. JPS Tanakh 1917Thou shouldest not .. 2019. 2. 11.
오바댜 1:12 / Obadiah 1:12 / עבדיה 1:12 1.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2. 사역그리고 너(에돔)는 너의 형제가 포로된 날에 '네 형제의 날'(멸망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 보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리고 너는 유다 자손들의 멸망의 그 날에 기뻐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리고 너는 비통한 그 날에 너의 입으로 자랑스럽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었다. 3. 개역개정 한글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4. JPS Tanakh 1917But thou shouldest not have gazed on the day of thy brother In the day of his disaster, Neither sh.. 2019. 2. 9.
오바댜 1:11 / Obadiah 1:11 / עבדיה 1:11 1. 사역그 날에 네가 다른 편(반대의 편)에 서 있었다. 그 날에 이방인들의 군대가 포로들을 잡아 갔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그의 문들로) 들어 왔고, 예루살렘에 대한 제비를 던졌을 때, 너 또한 그들 중의 하나였었다. 2. 개역개정 한글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3. JPS Tanakh 1917In the day that thou didst stand aloof, In the day that strangers carried away his substance, And foreigners entered into his gates, And cast lots upon Jeru.. 2019. 2. 8.
날마다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 누가복음 완독!!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눅 17:7) 1. 질서가 있다. 세상에는 질서가 있다. 질서에 대해서는 성경에서도 인정하는 것이며, 주인과 종의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예수께서도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질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질서이다. 하나님은 주인이시고 나는 그 분의 종이라는 질서는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눅 17:15-16) 2. 거저 받은 것이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 질서 속에서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 2015. 2. 1.
들보는 내 안에 있다! 누가복음 14장까지 통독!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눅 10:29) 1. 자기를 옳게 보이려는 것은 외식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옳다면 굳이 드러내려고 할 필요는 없다. 드러낸다고 하는 자체가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바라는 보상심리를 가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쩌면 율법 학자는 자신이 율법을 잘 지켰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기도 했던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의 생각을 뛰어 넘으셔서, 유대인이라면 결코 행하지 않을 만한 일을 한 자가 진짜 이웃이라고 말씀하신다. 종교적인 형식이나 지위와 계명을 아는 것이 선행이 아니라, 아무 것도 몰라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순수하게 행하는 자가 진정한 이웃임을 분.. 2015. 1. 30.
목적을 기억하는 것도 위로부터의 은혜다 누가복음 9장까지 통독!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눅 9:43-45) 1. 사람들을 놀라다게 하시다. 중학교 시절에 체육 선생님이 운동장에 줄을 미리 그어 놓으라고 하시면서 가르쳐 주신 방법이 있다. 운동장에 줄을 긋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 물건을 정하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줄을 그으면 직선으로 긋기가 더욱 수월하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큰 목적을 바라보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일하셨다. 예수께서는.. 2015. 1. 29.
하나님과는 거래하는 것이 아니다 마가복음 통독 완료!!!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마가복음 11:15-17) 1.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마자 성전으로 들어가셨다.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약속의 장소이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마자 가장 먼저 성전을 찾으셨다. 매사에 그 분은 기도하셨고 또 기도를 가장 우선 순위로 삼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과 .. 201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