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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장 9절-18절, 우리 안에 거하시는 빛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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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9절-18절, 우리 안에 거하시는 빛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오늘 매일성경의 본문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며 그 말씀은 참 빛이심을 증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천천히 읽으면서 이 빛이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심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묵상의 내용을 정리하여 우리 안에 거하시는 빛이신 주님을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복음 1장 9절-18절, 우리 안에 거하시는 빛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37장, 하나님의 아들이 / 새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햇빛을 거울에 비추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의 근처에는 여고와 여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 시간이면 개구진 친구들이 교실에 있던 거울을 이용하여 여고나 여중에 빛을 반사시키는 장난을 하곤 했었습니다. 가끔은 여고에서도 맞대응해서 거울을 이용하여 햇빛을 저희 교실로 비추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날이나 구름이 가득 낀 날에는 이런 장난을 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햇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없으니 거울로 빛을 비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참 빛이시다

 

비가 오고 구름이 끼면 햇빛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맑은 날에만 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밤이면 빛이 사라지고 맙니다. 햇빛은 장애물이 있거나 밤이 되면 제대로 비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 빛이신 예수님은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어도, 한밤중이 되어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에 비추시는 빛이십니다. 본문 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하늘에서 땅으로 오시는 빛

 

예수님께서 우리의 참 빛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오는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비추는 빛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어린양이 등불이 되어 영원한 빛이 되시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등불이 항상 우리 마음에 비치시며 하늘에서 이 땅에 오시는 참 빛이십니다.

 

 

이 땅에 빛이 내려 오신 이유


하늘에서 내려 오신 참 빛은 이 땅에 왜 오셨을까요?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함입니다. 1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모든 신적인 권리를 버리시고 죄인인 우리와 똑같은 모습의 인간이 되셨습니다. 죄는 없으시나 우리와 같이 배고픔을 느끼셨고 목마름을 느끼셨으며 피곤함과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셨습니다.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참 빛은 우리에게 섬김을 받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섬기고 자신의 목숨을 우리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참 빛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세례 요한이 증언한 바와 같이, 은혜 위에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영생으로 옮겨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참 빛이라 말씀하시며,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죄인인 우리가 더이상 절망과 죄의 어둠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 참 빛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빛이 오늘 우리 안에 거하신다

 

이천 년 전에 빛으로 오셔서 이스라엘 가운데 계셨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 안에도 거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계시며 가정에 함께 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머리로 동행하십니다. 햇빛이 비취면 식물들과 동물들이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이 비취시면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게 됩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날마다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가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새해에 참 빛이신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2.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우리교회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믿음과 말씀 속에서 풍성해지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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