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를 얻기 위하여 무엇보다 하나님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급하고 중요한 다른 일들을 제쳐두고 하나님나라를 추구할 만큼 그 나라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에게 하나님나라가 임한다는 사실을 교훈하셨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큐티자료로 삼고 오늘의말씀묵상을 합니다.
- 드라마바이블 누가복음 14장 개역개정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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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1 값비싼 항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 항기론 산 제물 주님께 바치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2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성실과 인내로 내 형제 이끌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3 두려운 마음에 소망주고 슬픔에 싸인 자 위로하며 길 잃은 자들을 친절히 이끌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4. 인생의 황혼이 깃들어서 이 땅의 수고가 끝날 때에 주님을 섬기다 평안히 가리라 사랑의 주 내 주님께 아멘
성경 : 누가복음 14장 15절-35절, 개역개정성경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천국 잔치 참여를 스스로 거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절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18~20)
2.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자기 십자가는 무엇을 가리킬까요? (27)
오늘의 말씀묵상
천국잔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나라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그 나라를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를 각오가 필요합니다.
1. 우선순위 - 소중히 여기는 마음(15-24)
하나님나라는 돈이나 자격으로 들어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그 나라에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하나님나라를 내 삶의 최우선 순위로 둘 만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하나님나라가 임합니다. 본문에, 큰 잔치로 소개되는 하나님나라 잔치에 많은 사람이 초대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같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참석하기를 거절합니다. 어떤 사람은 새로 산 밭 때문에, 어떤 사람은 새로 산 소 때문에, 또 어떤 사람은 결혼 때문에 잔치에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18-20). 나름 중요한 일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보다 더 급한 일이 있는 사람, 하나님나라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나라가 임하지 않습니다. 비록 가진 것 없고 비천한 신분일지언정, 하나님나라 잔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그 나라가 허락됩니다(21). 하나님나라는 그 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나에게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 입니까?
2. 결단 - 대가를 치를 준비(25-35)
하나님나라는 그 나라를 위해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하나님나라는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아무나 들어가는 나라는 아닙니다. 주님은 거친 언어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향한 결단을 요구하시는데, 가족보다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나라를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26).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 수는 없지만, 내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가 분명히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7). 무슨 일이든 적절한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고, 중요한 일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대표적으로 집을 건축하고, 전쟁에 나설 때 진중한 준비와 각오가 필요합니다. 하물며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향한 여정이 어찌 가벼울 수 있겠습니까. 은혜로 나아가지만, 결코 쉽게 볼 길은 아닙니다. 공로 없이 나아가지만 가벼운 산보처럼 나설 길은 결코 아닙니다. 나의 힘으로 세우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 나라를 받아드는 마음만큼은 뜨겁고 진중해야 합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나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1.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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