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 누가복음 9장 37절-50절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28.
반응형

   변화산 위에서 영광의 모습으로 변모하신 주님은, 그 자리를 버리시고 산 아래로 내려 오셨습니다. 산 아래에는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두려움과 걱정이 있는 곳이었으며, 소란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수님께서 산 아래로 내려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 위의 영광, 산 아래의 영광, 누가복음 9장 28절-45절 오늘의말씀묵상

   기도하기 위해 산에 오르신 주님은, 산 위에서 기도하시던 중에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대화하시는 영광의 모습으로 변화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주의 영광을 기억하며 오늘의말씀묵상을 통

otfreak.tistory.com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른다는 것의 의미, 누가복음 9장 23절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 누가복음 9장 37절-50

otfreak.tistory.com

 

말씀묵상 찬송 :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말씀묵상 성경 : 누가복음 9장 37절-50절

 

말씀묵상 설교 : 산에서 내려오신 이유

 

 

 1  기도하러 올라가신 산에서 예수님은 영광의 모습으로 변화하셨습니다.

   이 산 위에서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광채가 나는 모습이 되셨습니다. 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찾아와 예수님께 영광을 돌릴만큼 중요한 곳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산의 꼭대기에 베드로는 초막 셋을 지어서 주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념하자고 말합니다. 이곳에 초막을 짓고 있으면, 저절로 사람들이 찾아와서 예수님께 경배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영광과 거룩의 장소인 산에서 내려 오셨습니다. 베드로의 말대로 그냥 계셔도 온 백성들의 영광을 받으실 자리인데,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예수님께는 여전히 돌봐야만 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산 밑에 있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믿음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귀신 들린 외아들을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누가복음 9: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이 사람에게는 귀신에 들려 고통 받는 아들이 있었고, 자신의 아들로 인하여 괴로운 마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통과 아픔을 제자들은 해결해 줄 수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꾸짖으셨을 때에만 가능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돌보셔야만 하고 고쳐주셔야만 하는 연약한 사람들이 여전히 산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영광의 자리를 버리고 내려 오셨습니다.

   고통과 아픔, 그리고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날 위해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께서 나를 오늘도 돌보고 계심을 기억하십니까? 주의 돌보심을 의지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3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는 감당하셔야만 하는 사명이 있으셨기 때문에 산에서 내려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무지하여 몰랐지만, 예수님께서는 가셔야만 하는 사명의 길, 십자가의 길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영광의 장소를 버리고 산을 내려 오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9: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귀신 들린 외아들을 고치시는 일 뿐 아니라,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려 오셨습니다. 산 위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나누신 말씀도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길을 가시기 위해 산은 내려 오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산 위에만 머물러 계셨다면,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산 아래에 내려 오셔서 결국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먼저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나도 오늘 주님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4  산 위에서 영광을 받으셨지만 예수님은 산 아래로 내려 오셨습니다.

   여전히 주님께는 돌보시고 치유하셔야만 할 연약한 사람들이 있었고, 구원하셔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영광은 산 위에서의 영광보다도, 사명을 감당하고 난 이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입니다.

   오늘, 내게 주신 가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에서의 사명을 감당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 새벽에도 말씀하옵소서. 내가 듣겠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는대로 따르며 순종하겠습니다. 이 결단이 무너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참 제자로서 성실하고 부지런히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나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교회와 한국교회가 사랑을 베푸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묵상 및 말씀 요약

   변화산 위에는 영광과 평온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위대한 지도자인 모세와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러한 영광의 장소를 버리고,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산 아래로 내려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는 돌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구원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십자가의 길을 먼저 걸으신 우리 주님을 매일성경 본문을 통하여 큐티한 후에 새벽기도설교로 전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