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8편에서, 시인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그분의 구원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힘과 방패와 산성이 되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신을 다시 도와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확신이 담긴 귀한 말씀을 큐티말씀으로 하여 메시지성경으로 읽고 말씀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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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편, 메시지성경
다윗의 시
1
하나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
못 들은 체하지 마소서.
주께 얻는 것이 귀를 먹먹하게 하는 침묵뿐이라면,
차라리 블랙홀 속으로 빠져드는 편이 낫겠습니다.
2
내게 필요한 것을 주께 알리며 도움을 구합니다.
주님의 은밀한 성소를 향해 내 두 손을 듭니다.
3-4
나를 저 악한 자들과 함께 한 감방에 밀어 넣지 마소서.
보란 듯이 악을 저지르는 자들과 같이 가두지 마소서.
저들은 그럴싸하게 '평화'를 말하지만 은밀하게 악마를 위해 일합니다.
저들이 행한 그대로,저들이 저지른 악 그대로 되갚으소서.
저들이 악마의 일터에서 보낸 기나긴 시간만큼 되갚으시고,
거기에 두둑한 보너스까지 얹어 주소서.
5
하나님께서 어찌 일하시는지 무엇을 꾀하시는지 알지 못하는 저들,
하나님께서 저들을 산산이 부수시고 폐허로 만들어 버리실 것입니다.
6-7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주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
주께서 내 편이심을 증명해 주셨으니,
나는 주님과 운명을 같이 할 것입니다.
나, 이제 기뻐 뛰고 소리 높여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리라.
8-9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최고의 힘,
택하신 지도자에게 드넓은 은신처가 되십니다.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님 소유된 자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그들을 보살피시고
선한 목자와 같이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아멘!
일반적으로 시편 28편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다윗이 쫒겨 다닐 때 기도한 시라고 봅니다. 이미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든 다윗은, 이제 여생을 즐겨야만 하지만 자신의 고달픈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비록 고난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게 간구하는 자세가 성도의 자세임을 배울 수 있는 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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