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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42 누가복음 오늘의큐티

하나님나라의 핵심 가치, 누가복음 6장 27절-38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by 구약장이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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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새로 만드신 공동체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공동체입니다. 세상은 자기 것을 더 가지려고 하지만, 예수님의 공동체는 사랑을 베풀고 나눠 주는 공동체입니다.

   주님께서 만드신 새 공동체에 대한 말씀묵상하며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핵심 가치, 누가복음 6장 12절-26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새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1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 자매 한 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며 즐거운 찬송 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 같이 환난 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2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온갖 충성 다 바쳐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만 힘써 섬기네
     우리 주님 거룩한 손 제자들의 발을 씻어 남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셨네

   3 사랑하는 주님 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같이 친밀하고 마음으로 하나되어 우리 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성경 : 누가복음 6:27-38, 개역개정성경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과 자비와 선행의 대상을 어디까지 확대하라고 하십니까?(27-28)
  2. '너희가 남에게 받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주라'는 황금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입니까?(34-35a)

 

오늘의 말씀묵상

   원수를 선대하고, 받을 것을 계산하지 않고 주며, 자신에게 하듯 남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윤리이며 핵심가치입니다.

 

 1.  '원수'를 선대하고 축복하라(27-30)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일원이 된 제자들이 따라야 할 그 나라의 삶을 가르치십니다. 그 핵심은 사랑과 자비와 기도의 대상을 제한하지 말고 계속 확대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뺨을 맞는 거절과 모욕을 당해도 하나님나라를 위한 섬김을 계속해야 합니다. 겉옷을 빼앗기는 것보다 더 큰 손해라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꺼이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과 기도와 섬김의 진정성을 테스트하는 이들은 친구가 아니라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내 기도는 '나를 미워하는 이들'까지도 품고 있습니까? 거절과 모욕과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사랑의 수고를 감당해야 할 이들이 누구입니까?

 

 2.  받을 것을 계산하지 말고 먼저 주라(31-35) 

   하나님나라 삶의 두 번째 원리는 '황금률'로 불리는,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 하라'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받기 위해 주라는 것이 아니라, 받을 것을 계산하지 말고 주라는 것입니다. 받기를 바라고 주는 사랑, 대가를 바라고 베푸는 선행은 누구나 다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제자들은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주며, 원수에게도 선을 베풀 때 주님께서 친히 갚아주실 것을 믿기 때 문입니다. 

'주고 받는 원리'가 아닌, 받을 것을 계산하지 않고 주는 원리를 믿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혹 내가 이만큼 주었는데, 되돌아오는 것이 없다고 원망하지는 않습니까?

 

 3.  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라(36-38) 

   사람들은 보통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기준은 높게 책정하면서도, 남에게 베푸는 기준은 최대한 낮게 책정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은 남을 비판하는 기준으로 우리 자신이 판단 받을 것이고, 남에게 베푸는 기준으로 우리 자신이 공급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나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비판 기준은 최대한 낮추어 더 너그러워지고, 베푸는 기준은 최대한 높여 아낌없이 베풀겠지요.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닮아가는 삶의 원리라는 말씀입니다. 

남을 정죄하는 기준이 내게 적용된다면, 더 너그럽게 용서하지 않을까요? 남에게 베푸는 기준이 내게 돌아온다면, 더 후하게 베풀지 않을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 선행, 기도가 우리 중심에 머물지 않고, '담과 벽'을 넘어 확대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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