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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7 고린도후서 설교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5:1-10,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

by 구약장이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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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육신의 장막으로 인해 탄식할 수 밖에 얺는 현실과, 동시에 성령을 부활의 보증으로 받았기에 고난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는 성도의 이중적인 실존을 고백합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5장 1절 - 10절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인생

 

■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고린도후서 5:1-10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5장 1절 - 10절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
이 땅의 아름다움을 천국의 영광과 비교할 수 있을까?

 

■ 묵상과 설교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은 결코 스스로 생명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식을 위해 살아가든 부와 명예를 위해 살아가든, 인생의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살아갑니다.

   성도에게도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기 때문에,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겉사람은 낡아지겠지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게 됩니다.

  

1. 낡아지는 것과 새로워지는 것

   바울이 겉사람과 속사람을 대비시키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육체와 영혼의 대비관계가 아닙니다. 겉사람은 이 세상의 외적 환경에 노출된 우리의 삶의 모습을 가리키는 반면 속사람은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의존하는 삶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겉사람으로서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아져 갑니다. 그러나 속사람으로서의 우리는 외부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일 매일 우리는 새로워집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1, 개역개정 성경)

   낡아지는 이 세상의 것에 집착하지 맙시다. 우리는 이 땅의 것이 아니라, 저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더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낡아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워지는 우리의 속사람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소망, 천국에 대한 갈망이 우리에게 있길 소망합니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거룩한 갈망은 곧 살아있는 성도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2. 타향살이와 고향살이

   바울은 “몸으로 있을 때, 곧 이 세상 속에서의 삶의 상태를 가리켜 “주와 따로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고린도후서 5:6, 개역개정 성경)

   비록 지금은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희미하게 볼 수 밖에 없으며 연약한 육신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 몸을 떠나게 되면 주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따로 있다는 것은 타향살이의 상태를 나타내는 반면 '함께 있다는 것‘은 고향집에서 평안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의 간절한 갈망은 이 땅에서의 타향살이 대신 우리 주님과 함께하는 고향살이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스스로 생사를 함부로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주어진 삶의 상황 속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뿐입니다.

   장차 영광의 주님을 뵈옵고 우리가 영광으로 온전히 변모될 것을 믿는 사람들은 지금 이곳에서의 삶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 날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큰 기대와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받아 열심히 일한 종들과 같이 말입니다. 그들은 주인으로부터 큰 칭찬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했고 두 배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성실했던 종들을 칭찬하였습니다.

   우리도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나중에 주의 앞에서 칭찬받기 위하여 오늘을 부지런히 살아갑시다. 성실한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축복과 큰 칭찬을 주실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저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주어진 우리의 삶에서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합심 기도 제목

  •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영원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 추석 명절을 온 가족이 화목하게 보내게 하시고, 주신 축복에 감사하는 우리 가정들이 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를 통하여 지역 사회에 복음이 전파되며, 이 어려운 시기를 주님 주신 지혜로 극복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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