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는 장소인 성막을 짓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재료들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들의 소유를 가지고 나아왔으며, 자신의 재능을 드리고자 모였습니다.
출애굽기 35장 1절-19절,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성도
새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아낌없이 주는 사랑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초대교회가 성장해 나갈 때, 모범을 보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바나바입니다. 그는 자신의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에 드렸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아끼지 않고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기쁨으로 바친 인물입니다.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끼지 않고 내 것을 줍니다. 특히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줍니다.
하나님께 아낌없이 바치는 성도
성막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을 위한 재료들을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재능 있는 자들 모두 나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곳인 성막은 광야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이같이 중요한 성막을 만드는 거룩한 일에 하나님께서는 자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1. 우리의 소유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유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35: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나시는 장소인 성막은 매우 거룩한 장소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룩한 장소를 만드는 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유를 사용하길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원하여 성막을 만드는 일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치길 원하셨습니다.
성막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재료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자원하는 이들이 가져 왔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막을 세워가기 시작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후 9:7)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가진 것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2. 우리의 재능을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소유와 함께 우리의 재능까지도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출애굽기 35: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아름다운 성막을 짓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과 재능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성막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가진 각종 재능들이 필요했습니다. 성막의 천막과 덮개와 증거궤와 휘장, 등잔과 분향단과 번제단 등의 기구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능 있는 성도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각종 재능을 주셨고, 그 재능들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인 성막을 짓는데 사용하길 원하셨습니다. 모두가 자원하고 협력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원하셨습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일에도 모두가 협력하길 원하십니다. 나의 재능을 가지고 가정을 세워 나가길 원하시며, 교회를 부흥시키길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이 다섯 달란트와 같이 풍성할 수도 있으며, 한 달란트처럼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몇 달란트의 재능이든지간에 그것을 잘 사용하여 남기시길 원하십니다. 나의 재능을 아껴두지 말고, 잘 사용하여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누가 자원할 것인가
하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자를 기뻐 받으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를 즐겁게 드리며 자신의 재능을 드려 사명 감당하기 원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누가 하나님께 자신의 것을 즐겁게 드리며 자신의 재능을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사용하시겠습니까?
바로 내가 주신 가정을 위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이 새벽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자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