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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34장 18절-35절,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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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라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출애굽기 34장 18절-35절,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동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34장 18절-35절,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새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

 

우리가 부모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함으로써, 그 은혜에 감사하며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베풀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우리 자손대대에 가르쳐 주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시고 그 기적의 내용들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켜야만 하는 절기들과 의무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하나님께서 절기들을 지킬 것과 의무에 대해 명령하시며,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난 사건을 통하여 우리가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교절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그날 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무교절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들어갔고 요셉이 죽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소망이 없고 미래가 없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바로 그날을 기념하는 날이 무교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밤과 같이 누룩이 없는 떡과 쓴 나물을 먹으면서 무교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또한 초실절과 수장절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초실절과 수장절은 농사와 관련된 절기입니다. 농사를 짓고 열매를 처음 거두는 시점과 마지막으로 거두는 시점에 풍성한 공급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가 초실절과 수장절입니다. 광야에서도 필요한 모든 것을 먹이시고 입히신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도 농사를 통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일해서 벌어 들이는 것 같습니다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나의 곳간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임을 기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본문에는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있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4: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두 번째 증거의 판을 들고 내려올 때, 모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났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난 광채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았습니다. 모세의 얼굴의 광채는 곧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광채입니다. 하나님은 상상의 존재가 아니며, 우상과 같이 무력한 존재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역사하시며 실제 우리의 삶 속에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의 얼굴을 통해 나타났듯이, 하나님의 영광이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이라는 하루를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나의 말과 행동과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함없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교절과 초실절과 수장절을 지키라는 명령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고 공급하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나님은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에게 베푸신 이 은혜와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내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다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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