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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77편,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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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듯하며 자신의 간구에 무관심해 보이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시편 77편의 구조와 새벽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시편77편_새벽설교주제
시편 77편,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시편 77편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시편 77편의 구조

 

1절-4절, 잠을 이룰 수가 없는 시인

77편의 시인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안하여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심령이 상하고 근심 걱정으로 인하여 괴롭습니다.

 

5절-9절,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습니까

불안함과 답답함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시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마음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심으로 나를 완전히 버리신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시고 은혜와 긍휼을 베풀지 않으심으로써 나를 고통 속에 내버려 두신 것은 아닌지 염려가 더욱 증폭되어 갑니다.

 

10절-20절, 하나님을 붙잡는 시인

버림 받은 느낌, 하나님과 시인 사이에 큰 담이 막혀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결코 자신이 놓칠 수 없는 분이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만큼이나 하나님은 시인의 삶뿐 아니라 모든 인생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반석과 같은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77편의 새벽설교 주제

 

1절-9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습니까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두려움과 염려만이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모든 환난과 고통 속에서 인생을 건져 주실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하나님을 찾아도 응답이 없을 때 너무나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와 환난에서 건져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신데,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신 것 같으니, 밤잠을 설치며 염려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없는 인생은 걱정과 불확실함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10절-20절, 구원의 하나님

77편의 시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 같아 염려와 두려움 속에 있지만, 절망에만 머물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환난에서 건져내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과 민족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능력의 팔로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광야 가운데 인도해 주심으로써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만이 현재의 환난에서 건져내 주실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시인은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도 위기에서 건져내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시편 77의 해설

 

1절-10절,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불안하여

이 구절에서 나오는 적나라한 단어들은 시편 기자의 깊은 고뇌를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한탄이 나오고(3절)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영원히 자신으로부터 떠났는지 의심하는 모습은(8절) 시편 기자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둠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절-20절,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이 찬송은 시편 기자의 고뇌에 찬 고백 바로 뒤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어둠 가운데 있던 그는 여기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acts)를 기억하도록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일들에 대하여 특별히 '묵상하고 되뇌이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12절). 시편 기자를 어둠에서 구해 내신 하나님께 대한 승리의 찬양은, 위험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 소망을 회복하도록 새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12절, 하나님의 하신 일을 묵상하며

시인은 6절에서 자신에게 닥친 역경의 이유를 찾기 위해 묵상하며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에 와서는 하나님의 모든 일을 묵상하고 그분의 전능하신 행사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경험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슬퍼하며 고통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암송함으로 이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슬픔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상했던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그때 하나님과 그의 행하신 일들을 묵상했다면, 당신의 영에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 만일 여러분이 그때 그 순간 하나님의 일을 묵상하지 않았다면, 다음에 찾아올 시련의 때를 대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미리 기억하고 생각해 봅시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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