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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118편 1절-13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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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시편 118편 1-13절의 깊이 있는 말씀 해설을 통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보호하심을 살펴봅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는 고백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에서 참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설교를 통해 영적 확신과 실제적인 삶의 적용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시편 118편 1절-13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18편 1절-13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시편 118편 1절-13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18편의 첫 부분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노래하는 찬양 시입니다. 특별히 시인은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라는 고백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영적 통찰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헤세드'는 단순한 감정이나 일시적인 호의가 아닌, 영원히 지속되는 언약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수없이 실패하고 반역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셨습니다.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 아론의 집,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이 이 변함없는 사랑을 선포하기를 요청합니다. 이는 개인적 고백을 넘어 공동체적 찬양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지나온 모든 순간이 이 끝없는 사랑의 증거이며, 이것이 우리의 찬양의 이유가 됩니다.

 

둘째, 고난 중의 구원

시인은 자신이 겪은 극한의 고통 상황을 '좁은 곳'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만이 아닌, 정신적, 영적 곤경을 포함하는 총체적 위기 상황을 의미합니다. 숨조차 쉴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시인은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환경의 변화가 아닌, 영혼의 자유와 평안을 얻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각자의 '좁은 곳'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보호하심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는 고백은 이 시편의 절정이자 핵심입니다. 이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편이 되어 주신다는 놀라운 선포입니다. 시인은 이 확신을 통해 어떠한 대적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신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변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며, 우리의 삶에서 가장 강력한 보호가 됩니다.

 

넷째, 참된 피난처

시인은 인간적인 도움과 하나님의 도움을 명확히 대비시킵니다. 사람의 도움이나 권세 있는 자들의 후원이 당장은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움은 한시적이며 불완전합니다. 반면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영원하고 완전한 해결책이 됩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첫 번째 피난처로 삼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인간적 도움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순서입니다.

 

다섯째, 승리의 확신

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대적들을 벌떼에 비유합니다. 이는 수많은 적들이 사방에서 위협적으로 공격해오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적들은 잠시 맹위를 떨치는 것 같으나, 결국 가시덤불의 불같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승리가 우리의 능력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승리의 확신의 근거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도전을 받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어려움 속에서 먼저 사람의 도움을 구하기보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시편 기자처럼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는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단순한 신앙의 구호가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 증명된 진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인자하심을 믿고, 그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진정한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 피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 118편 1절-13절,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강하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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