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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2장 1-14절, 혼인 잔치의 비유가 주는 두 가지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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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2장 1-14절의 말씀으로,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하여 종교 지도자들을 꾸짖으시고 모든 소외된 자들에게 천국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두 가지 의미를 새벽설교로 나눕니다.

 

마태복음 22장 1-14절, 혼인 잔치의 비유가 주는 두 가지 의미
마태복음 22장 1-14절, 혼인 잔치의 비유가 주는 두 가지 의미

 

 

 

마태복음 22장 1-14절, 혼인 잔치의 비유가 주는 두 가지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 새 찬송가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혼인 잔치의 비유가 주는 두 가지 의미

 

 

독선을 조심하십시오

 

대화를 하다 보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온통 자신의 생각과 말로 가득 차서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사람과 대화를 중단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독선을 조심해야만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리스도인은 복음주의자가 아니라 율법주의자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기보다는 나만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을 가르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모든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인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본문의 문맥

 

오늘 본문에 나타난 혼인 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실 당시 예수님은, 독선과 율법주의로 유명한 바리새인들을 향해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는 종교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혼인 잔치의 비유

 

첫째, 잔치 참석을 거부한 손님들

본문의 혼인 잔치의 비유는,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준비하는 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왕은 자신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잔치에 손님들을 초대하지만 그들 모두는 각종 이유를 들어 잔치에 오기를 거부합니다. 이에 왕은 신하들을 보내 더 많은 손님을 초대하지만 여전히 거절합니다. 화가 난 왕은 군대를 보내 초대를 거부한 손님들의 도시를 파괴합니다.

 

둘째, 잔치에서 쫓겨난 사람

이후에 왕은 혼인 잔치에 참석하게 된 사람들 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왕은 예복을 입지 않은 그 사람을 혼인 잔치의 자리에서 쫓아 내었습니다. 초청받은 사람으로서 혼인 잔치의 자리를 존중하여 예복을 갖추어야만 하지만, 예복을 입고 손님으로서의 예를 다하기를 거부한 이 사람은 혼인 잔치의 기쁨을 함께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혼인 잔치 비유가 주는 의미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혼인 잔치 비유가 주는 의미와 오늘 우리가 깨달아야만 하는 진리가 무엇일까요?

 

첫째, 혼인 잔치는 어느 누구나 올 수 있습니다.

혼인 잔치를 준비한 임금은 종들을 보내어 사람들을 초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초청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혼인 잔치에 참석하기를 거부하며 임금의 권위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들 중의 일부는 밭으로 나가거나 사업하러 가고, 심지어 어떤 이들은 종들을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마태복음 22:5-6,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예수님은 이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모두에게 열려 있기에 어느 누구나 복음을 듣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와 잔치를 맛보라고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어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 추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세상 일에 너무 몰두해서 하나님 나라에 무관심한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주님의 부름과 초청을 거부합니다. 오늘 우리는 구원이 모두에게 열려 있고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을 듣든지 거부하든지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모욕을 당하고 생명의 위협을 경험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으로 직장으로 이웃에게 나아가 영생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실하게 전파하는 종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혼인 잔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 합니다.

본문의 비유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또 한 가지의 사실은, 어느 누구든지 혼인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에게 임금은 왜 예복을 입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22: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 하거늘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고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며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뜻은,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나도 주의 말씀을 따라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나눈다는 뜻입니다. 내가 받았다면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나누어 주어야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받은 구원의 은혜와 한없는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복음의 빛을 증거 하며 살아갑시다

 

우리가 함께 나눈 마태복음 22장 1-14절의 혼인 잔치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옷을 입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강조합시다. 오늘도 말씀 따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베풂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증거하며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구원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들어가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해 주시고 매일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경험하게 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따라,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는 열심을 주시고 사랑을 베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차별하지 않고 복음과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민족을 붙드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
  • 우리 교회가 구원의 빛을 지역사회에 비추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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