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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1장 33-46절,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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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1장 33-46절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을 악한 포도원 농부들로 비유하시며  꾸짖으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본문의 말씀이 그들과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 주시는지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1장 33-46절,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마태복음 21장 33-46절,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 새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본문의 배경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며 병자를 고치신 이후, 예수님께서는 권위에 대해 질문하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을 세례 요한의 세례에 대해 질문하시며 꼼짝 못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하여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완악함을 지적하셨고, 오늘 본문에서는 악한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를 통하여 종교 지도자들의 악함을 꾸짖으셨습니다.



악한 포도원 농부들에 관한 비유

 

예수님께서는 포도원의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다가, 계약한 대로 포도 열매를 받기 위해 자기 종들을 보냈다는 포도원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1: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하지만 악한 농부들은 주인이 두 차례나 보낸 종들을 때리고 죽였습니다. 악한 농부들에게 포도원 주인이 이번에는 자신의 모든 권위를 위임해 준 아들을 보냈습니다. 주인의 권위를 가지고 갔으니, 농부들이 존중하고 정한 포도 열매를 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악한 농부들은 오히려 상속자를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자며 아들까지 죽이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를 들었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을 악한 농부에 비유하신 것을 알고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지만 백성들이 두려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주는 의미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도록 사명을 받았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고 백성들에 대한 자신들의 지위를 강화하려 하였습니다. 또 기도하는 곳인 성전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하여 꾸짖으셨습니다.

본문의 비유는 또한, 사명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큰 교훈과 깨달음을 줍니다. 어떻게 해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저지른 완악한 모습을 피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올바로 감당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포도원 농부들이 저지른 가장 심각한 죄는, 주인의 모든 권위를 가지고 온 주인의 아들을 거부하고 죽였다는 데 있습니다.

마태복음 21:38-39,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예수님을 거부한 종교 지도자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오직 자신들의 잘못된 전통과 고집과 욕심만이 가득했습니다. 자기 욕심과 고집이 마음에 가득 차 있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고 맙니다. 오늘 우리는 지금껏 주인 삼았던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마음 중심의 자리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포도원에 대한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악한 포도원 농부들은 주인의 권위를 무시하였습니다. 자신들은 결코 밭의 주인이 아니며 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상속자인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을 차지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포도원의 주인이 살아 있는 한, 결코 포도원은 농부들의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21: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결국, 포도원 주인은 악한 농부들을 모두 진멸하고 다른 농부들에게 세를 주게 됩니다. 누가 무엇이라 해도, 포도원은 주인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우리의 인생과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인생과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 전파를 위해 기꺼이 사용해야 합니다.

 

셋째, 믿음과 성령과 복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원 비유를 마치시며 43절과 같이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포도원으로 비유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포도원 비유의 결론을 맺으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혈통이나 신앙의 연수, 직분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가는 곳이며 특히 본문에서는 "열매 맺음"으로써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믿음의 선한 열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을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주여 주여"라고 부르짖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말씀 안에서 믿음과 성령과 복음의 열매를 맺어 갑시다.



신실한 주의 일꾼으로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아무런 공로가 없는 죄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내 뜻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주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일꾼의 기본적인 자세는 주인의 권위를 인정하고 주인의 명령에 신실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 마음 중심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며 믿음과 성령과 복음의 열매를 맺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인으로서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신실한 일꾼으로서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순절을 살아가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게 하소서.
  • 믿음과 성령과 복음의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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