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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8장 11절-20절, 잃은 양의 비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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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18장 11-20절의 말씀으로,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안전한 99마리의 양을 우리에 두고서 잃은 한 마리를 찾으러 다니시는 사랑과 자비로우신 분이심을 본문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1절-20절, 잃은 양의 비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18장 11절-20절, 잃은 양의 비유

 

 

마태복음 18장 11절-20절, 잃은 양의 비유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7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새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마태복음 18장 11절-20절, 잃은 양의 비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자녀가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면 세상 모든 부모들은 다시 받아 줄 것입니다. 남들은 내 자식을 욕하고 손가락질해도, 부모의 눈에는 자녀가 여전히 소중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녀가 아플 때,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까지도 진심으로 할 수 있는 존재가 부모입니다. 부모 이기는 자식은 널리고 널렸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성도에게 하나님은 패배하신다

 

우리 하나님도 회개하는 성도에게는 패배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셨기에, 자신의 독생자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만큼이나 큰 사랑이 이 세상에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은 이 세상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한다면 모두 용서해 주시고 품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덮고도 남는 사랑,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이 우리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이 크신 사랑을 잘 보여 주는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었던 마태복음 18장 11-20절까지의 본문에 나오는 "잃은 양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길을 잃은 사람을 찾아 구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 주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1.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이 비유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100마리의 양을 키우는 목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실종됩니다. 목자는 안전한 99마리의 양을 남겨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나갑니다. 양을 발견한 목자는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친구와 이웃을 불러 "내가 잃어버린 양을 찾았으니 나와 함께 기뻐하자"라고 말하며 함께 잔치를 엽니다.

마태복음 18: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기뻐하리라"(χαίρω, 카이로)로 표현된 목자의 마음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마음을 뜻합니다. 목자는 그만큼이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간절하게 찾아 다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자처럼 길을 잃은 사람들을 찾고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시기 때문에 99명을 남겨두고 길 잃은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또한, 길 잃은 양은 하나님에게서 떠난 죄인인 우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길을 잃고 외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찾고 계시며 우리를 다시 그분께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양 떼를 돌보시는 선한 목자이시며,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 회개와 용서의 중요성

이 비유는 또한 회개와 용서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다음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형제나 자매가 자신에게 죄를 지으면 먼저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교회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이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세리 또는 죄인으로 취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이방인과 세리"는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올 수 없는 부정한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충고와 훈계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음을 뜻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도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잃은 양의 비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에 기록된 "잃은 양의 비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용서에 대한 아름다운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아무리 길을 잃었다고 느끼더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찾고 계시며 다시 그분께로 우리를 부르시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또한 길을 잃은 사람을 찾아 구조하고, 우리가 용서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를 찾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우리의 형제와 자매를 용서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 사랑을 기억하고 이 새벽에 주께 나왔으니,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주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범죄하였을 때 즉시 회개하는 겸손한 삶이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을 닮아 용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나라의 문제들이 해결되도록 은혜를 주소서.
  • 우리 자녀들이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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