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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6장 21절-28절,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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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16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를 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르쳐 주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우리의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로 결단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1절-28절,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16장 21절-28절,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마태복음 16장 21절-28절,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마태복음 16장 21절-28절,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선생님을 따르는 제자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던 당시에, 제자들은 선생님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이 진정한 제자도로 여겨졌었습니다. 선생님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진정한 제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진정한 제자는 곧 선생님과 판박이인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당시에는 제자를 보면 그 선생님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나를 닮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오늘 함께 묵상할 본문인 마태복음 16장 21-28절에서 예수님은, 이제 곧 다가올 십자가 고난과 그 위에서의 죽음, 그리고 영광의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의 죽으심에 대해 저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고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1절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 관한 말씀에 대해 베드로는 예수님을 옆으로 데리고 가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책망(ἐπιτιμάω, 에피티마오)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으시며 그가 하나님의 일에 마음을 두지 않고 인간의 생각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있어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섭리대로 순종하며 따라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십자가가 심한 고난과 아픔, 배반과 깊은 슬픔과 심지어 고통스러운 죽음까지 의미한다 할지라도, 완전하고도 철저하게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둘째, 제자도의 대가를 감수하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항변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도에 대해 말씀하시며, 아울러 그 대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나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부인(ἀπαρνέομαι, 아파르네오마이) 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제자가 되려면,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의 계획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교훈합니다.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사나 죽으나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인생입니다. 이 새벽 시간에, 어떤 고난이나 위협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마태복음 16장 21-28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묵상할 때,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여기에는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며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 길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순종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고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참된 스승이 되시는 예수님!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제자도를 따라,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따라 가겠습니다. 그 길이 험하고 고달프며 좁은 문과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삶이라 할지라도,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주만 따르게 하소서.
  • 예수님을 사랑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연합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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