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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5장 21절-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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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마태복음 5장 21절부터 32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세 가지 율법을 완성하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시며 율법에 대한 주님의 권위를 보여 주셨음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마태복음 5장 21절-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5장 21절-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마태복음 5장 21절-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새 찬송가 89장, 샤론의 꽃 예수

 

마태복음 5장 21절-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질병의 근원을 해결하라

 

우리의 몸에 질병이 생겼을 때, 우리는 그 증상만을 보고 현상을 제거하기에만 급급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질병의 근원을 찾기보다 당장 나타나는 질병의 증세를 해결하는 것이 손쉽기 때문입니다. 몸살인 것 같을 때, 우리는 몸이 아픈 것 때문에 몸살 약을 먹고 해결하려 합니다. 당장은 몸살 증세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몸살 증세가 폐렴과 같은 더 큰 질병 때문에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이 아프면 전문의에게 찾아가서 질병에 대해 검사를 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의 말씀 중에, 살인과 간음 그리고 이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이 제시하는 범죄의 결과보다 범죄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시해 주신 세 가지의 새 계명들은 무엇이라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까?

 

1. 살인하지 말라.

먼저 살인에 관한 새 계명입니다. 율법에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살인의 결과가 발생한 경우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살인에 대한 어떤 새 계명을 주셨습니까?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살인을 하지 않아도, 분노하는 자마다 살인한 것과 같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노가 살인의 근원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에게 분노하거나 "라가"(ῥακά, 머리가 텅 비어 있는 자, 바보, 멍청이)와 같이 분노에 차서 욕을 하는 사람도 살인한 자와 같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동생 아벨의 제사만을 하나님께서 받으신 일 때문에 분노하여 동생을 죽였던 가인을 기억해 보십시오. 분노는 결국 살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인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분노에 대해 엄격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분노의 마음이 내 안에 있다면, 즉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께 고백하고 마음에 평안을 간구하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분노를 잠재우고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2. 간음하지 말라.

예수님은 간음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은 간음의 행위가 드러난 경우에는 마을 밖에 끌어내어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간음에 대하여 어떤 새 계명을 주셨습니까?

마태복음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살인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간음의 행위 이전에 음욕을 품은 그 순간부터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가진 생각이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 앞에서는 마음의 모든 생각과 마음속의 간음까지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차라리 간음을 하게 만드는 눈이나 손을 내버리는 한이 있어도 자신을 정결하게 지켜 나가라고 엄하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가득 채움으로써,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죄와 음욕으로부터 지켜 나가는 정결한 주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3. 이혼하지 말라.

예수님은 또, 이혼에 관한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모세의 교훈을 따라서 이혼 증서를 주고 이혼하면 율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혼증서를 주고 이혼을 하여 가정을 깨뜨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이혼증서를 주는 것과는 별개로, 배우자가 음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욕 때문에 이혼을 하면 그것 역시 간음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같이 음행한 이유 외의 이혼을 금지하신 이유는, 부부는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거룩한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마음대로 혹은 욕심대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혼을 아예 금지하신 것입니다. 나의 배우자, 나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사랑과 신실함으로 가정을 잘 지켜 나갑시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예수님께서 새 계명을 주신 말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율법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분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완성하신다는 말씀은, 율법이 잘못되었거나 불완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정신을 회복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율법의 정신은 바로 "사랑"이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그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들을 기억하며, 분노를 주님께 맡기고 말씀으로 음욕을 극복하며 헌신과 양보로 가정을 지켜 나가는 신실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주님의 말씀을 따라 분노를 가라 앉힐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음욕과 각종 욕심들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말씀으로 채워 주옵소서. 주께서 주신 가정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사랑과 이해와 축복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주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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