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9:14-29의 말씀으로,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달라는 아버지의 절규에 무능력함을 보였던 제자들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에게 참된 믿음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기도로 권능을 행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참된 믿음과 기도에 대한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9:14-29, 참된 믿음과 기도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서론
너무나도 설레는 마음 때문에 밤잠을 설쳐 보신 적 있으십니까? 혹은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음식을 먹어도 쓰게만 느껴지신 적이 있습니까? 어머니들은 자녀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자녀들의 삶을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진실하게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이루어 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본문 : 참된 믿음과 기도
오늘의 본문인 마가복음 9:14-29의 말씀은, 참된 믿음과 기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요청을 하였지만, 제자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본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자신의 부족한 믿음을 도와주시고 아들을 고쳐 달라고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이후에 제자들에게, 믿음의 기도만이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믿음과 기도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늘 말하고 고백하는 신앙적인 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항상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동시에 쉬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있는 믿음이 참된 것인지, 그리고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지 우리를 돌아봅시다.
1. 참된 믿음입니까?
예수님은 귀신 들린 아이를 치유하지 못한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19절입니다.
마가복음 9: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주시길 간구하는 아버지 앞에서, 제자들은 믿음이 없음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전에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귀신을 쫓는 권능을 주시며 파송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고 기름을 발라 병을 고치며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그들의 믿음이 식었고 그들의 삶은 형식적으로 변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믿음이 있었지만, 참 믿음, 순수한 믿음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믿음을 다시 돌아봅시다. 우리의 믿음이 지극히 형식적이지는 않는지, 타성에 젖어 믿음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순수하게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종교 생활 중이십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살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인생 가운데 기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2. 진실한 기도입니까?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아이를 깨끗하게 고치셨습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의 연약한 믿음도 도와주셨습니다. 이후에, 제자들은 부끄러운 마음으로 예수님께 자신들의 실패의 원인에 대해 조용히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29절입니다.
마가복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단호하게 "기도 외에는 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제자들이 귀신을 향하 선포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도 기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들에게 참된 믿음이 부족했고, 그들의 기도가 진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 위에 기도하지 못했기에, 귀신을 쫓아 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진실한 기도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저 시간을 채우고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아니라, 심령 깊은 곳에서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드리는 기도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의 기도가 되려면, 진실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고자 한다면, 참된 믿음을 가지고 간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진실한 기도로 주님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결론과 도전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9:14-29에서는, 우리에게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진실한 기도를 드리며 살아가는지를 묻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믿음의 삶을 다시 돌아봅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나의 믿음이 타성에 젖어 있거나 형식적이지 않는지 조용히 살펴봅시다. 또한 나의 기도가 열망은 없고 시간만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참된 믿음을 가지고 진실한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예수님의 권능을 경험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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