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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8장, 제사장 위임식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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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7일 동안 진행되는 이 위임식의 과정과 제물을 먹는 일, 그들이 입어야 했던 의복 등에 대한 규정들을 설명하면서, 제사장이라는 직분이 얼마나 거룩하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레위기 8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8장, 제사장 위임식

 

 

레위기 8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레위기 8장의 구조

 

1절-9절, 제사장 위임식

레위기 8장은 제사장 위임식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정결 의식과 대제사장 의복을 입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사장의 화려한 복장은 왕적인 특권을 상징하며, 머리 금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구를 적음으로써 제사장직이 하나님의 거룩한 직분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따라서 제사장의 위임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10절-21절, 기름 부음 의식과 위임식 제사

10절-13절에서는 기름 바름과 기름 부음이라는 의식을 통하여,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들과 제사장을 성결하게 한 이후에 위임식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종류의 제사가 등장하는데, 속죄제, 번제, 위임제(화목제)가 그것들입니다. 또 14절-21절에서는 속죄제와 번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2절-36절, 화목제와 제사장 위임식

7일 동안 진행되는 제사장의 위임식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구별되는 통과 의례의 시간입니다. 위임식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한 사람에 불과하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제사를 맡은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레위기 8장의 새벽설교 주제

 

14절-21절, 제사장 위임식을 위한 제사

제사장의 계약은 제사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제사장들은 제사를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인식하고 백성들의 제물과 제사에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자비를 보일 수 있게 됩니다. 타인의 죄의 용서를 선포해야 하는 제사장은 먼저 자기 죄가 용서를 받고 새로 취임한 제사장들이 죄의 세력에서 안전하도록 하기 위해서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숫양을 번제로 드려 이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헌신을 다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를 살펴 죄에서 떠나고 예수님의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충성해야만 합니다. 오늘 나는 복음을 위하여 얼마나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까?

 

31절-36절, 7일 동안 진행되는 제사장 위임식

위임식 제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사장들은 화목제물의 고기를 거룩한 곳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불에 태워야 합니다. 이것으로 그들은 거룩한 직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기로 동의하게 됩니다. 취임한 제사장들은 칠일 동안 회막문에 머물면서 제사장 직무를 익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일을 가장 먼저 수행하고 온 마음과 힘을 다해서 계속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에게는 직무를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 큰 축복은 엄중한 책임을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합니다. 나와 우리 가정,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온 마음 다해 순종하고 있습니까?

 

 

레위기 8장의 해설

 

1절-36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으라

8-10장은 회막에서 드리는 예배와 제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 줍니다. 제사장들은 공동체의 다른 일원들과 구별됩니다. 그들은 예배 가운데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삶을 전적으로 드리는 자들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지도력은 전체 화중이 드리는 예배에서 중심이 됩니다. 이와 유사하게, 영적 성장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요구합니다.

 

7절, 에봇

아론의 제사장 의복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봇입니다. 그것은 상체를 덮는 아마로 된 겉옷 혹은 어깨에 두르고 허리를 띠로 동여매 앞부분을 가리는 조각이었습니다. 후에 나오는 본문들(삿 17:5과 8:24-27)에서 에봇이 우상 및 그릇된 예배와 관련된 사실은, 그것이 메소포타미아 사회에서 차용된 의상-아마도 제사장들이 입었거나 우상에게 옷을 입히기 위해 사용된-임을 시사합니다. 흉패(출 28:15), 우림과 둠밈(출 28:30), 에봇은 점을 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삼상 23: 9-11). 따라서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옷을 입은 것입니다. 제사장의 의복과 관련된 다른 항목에 대한 논의는 출애굽기 28장에 대한 해설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5절, 칠 주야

대제사장은 어떤 이유로든 성소를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정에 노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부정을 흡수하지만, 성소 내에 있는 한 부정의 결과로부터 면제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소를 떠나면 부정으로인해 생기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수메르 문헌들은 ‘엔투’(entu)-여사제들에게 통일한 관심을 보이는데, 그들은 여전히 죽은 자의 영역에 있는 두무지(Dumuzi)가 거리를 배회할 동안은 감히 성전 밖으로 나가연 안 되었습니다(두무지는 토지의 생산 주기와 관련해서 계절에 따라 죽었다가 살아나는 신입니다). 라가쉬 성전에서 구데아(Gudea)를 봉헌한 경우처럼, 칠일 간 봉헌의식을 행하는 경우는 혼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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