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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13장 40절-59절, 주 예수님보다 귀하겠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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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의 오늘 큐티 본문은 레위기 13장 후분 부분으로, 머리와 이마의 피부병과 함께 의복과 같은 사물에 곰팡이가 핀 상황에 대한 규정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제아무리 비싼 의복이라도 악성 곰팡이가 피었다면 불태워야 한다는 사실을 주제로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13장 40절-59절, 주 예수님보다 귀하겠습니까

 

 

레위기 13장 40절-59절, 주 예수님보다 귀하겠습니까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레위기 13장 40절-59절, 주 예수님보다 귀하겠습니까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독일의 정신분석학자이자 휴머니즘 철학자이며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이라는 학자가 쓴 책 가운데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에리히 프롬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이러한 욕구들을 채우고 가진 소유가 많아지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러한 생각은 착각이라고 에리히 프롬은 주장합니다. 진정한 삶의 행복은 소유가 많아지는 것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아가고 내 안에 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타인을 위해 그 능력을 쓰면서 느끼는 존재의 가치가 진정한 행복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주장처럼, 소유보다 존재 그 자체와 생명이 더 중요합니다.

 

머리와 이마에 발생하는 피부병과 의복에 생긴 곰팡이

 

오늘 본문은 머리와 이마에 발생하는 피부병을 진단하는 규정과 함께, 사람이 가진 소유물에 악성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 대한 규정의 말씀입니다. 머리와 이마에 생긴 피부병에 대한 진단은 지금까지와 유사합니다. 본문에서 특별한 점은, 소유물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 대한 말씀입니다. 의복과 같은 소유물에 악성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까?

 

1. 의복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의복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 몸에 피부병이 생겼을 경우와 같이 7일 간격으로 관찰하고 퍼져 나가느냐 혹은 더이상 퍼지지 않느냐에 따라 진단을 내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51절을 보십시오.

레위기 13:51, 이레 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나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므로

의복도 꼼꼼히 살펴서 그 곰팡이가 악성인지 혹은 더이상 퍼지지 않는 것인지를 살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곰팡이가 폈다고 해서 무조건 내버리거나 불태우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소유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람을 진찰하듯이 잘 살펴서 판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성 곰팡이가 아니라면 곰팡이가 피어 있는 부분만 제거하고, 악성이라면 전체를 불태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 곰팡이가 핀 채 입을 수 없습니다

악성 곰팡이가 있는 의복을 불태우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그 옷이 아깝다고 악성 곰팡이가 핀 채로 입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핀 옷을 입음으로써 그 옷을 입는 사람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귀한 옷이거나 비싼 옷이라 할지라도, 곰팡이가 피고 건강을 위협한다면, 과감하게 버려야만 합니다. 의복보다 목숨이 더 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25절을 통하여, 목숨(ψυχή, 프쉬케)이 음식이나 의복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목숨은, 단순한 생명에서부터 영혼, 존재의 가치와 감정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즉, 단순한 소유와 육체적인 것을 채우는 행복보다 더 중요한 생명과 존재적 가치로서의 행복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3. 죄의 모습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가진 소유가 나에게 죄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눈과 귀에는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면 즉시 버려야만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바라본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의 모습이 어떠하였습니까?

창세기 3:2,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아무리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것이라면, 또한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귀하고 비싸도 과감하게 버려야만 합니다. 내 안에는 버려야만 할 그것이 없습니까?

 

 

영원한 생명이 더 귀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건강을 위하여 악성 곰팡이가 핀 옷이라면 과감하게 버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곰팡이 핀 옷은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즐거움이 우리의 신앙에 유지하지 않다면, 비싼 것이라도 버려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유익은 천국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즐거움을 다 버리고 세상의 자랑을 버리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해야만 합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죄의 모습은 과감하게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영생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 우리 교회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께서 주신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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