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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11장 24절-47절,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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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레위기 11장 전반부에서 먹을 수 있는 동물과 먹을 수 없는 동물을 구별해 주시고, 후반부에는 부정한 것들에 대한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동물들에 대해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매일 성경의 본문을 따라 레위기 11장 24절-47절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11장 24절-47절,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레위기 11장 24절-47절,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레위기 11장 24절-47절,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거룩한 삶이 무너져 내리는 현실

 

오늘날 우리의 사회나 세계 교회를 보면, 거룩함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동성애를 합법화시키려고 합니다. 이미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합법화된 곳이 많습니다. 교회의 중직자나 교역자들도 동성애 결혼을 하며 인정해 주기도 합니다. 마치 아브라함 시대의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악을 저지르며 하나님의 거룩을 모욕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세상은 흔들려도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상과는 달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순종해야 합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무너져 내려도,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정결 규정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집중하고 기억해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떤 정결 규정에 대해 가르쳐 주고 계십니까?

 

1. 죽음으로 이끄는 죄를 멀리하라

먼저,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체들을 멀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11:24,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하나님은 어떤 이유에서든 죽은 사체를 만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동물의 사체를 만지면 그 사람도 부정해진다고 분명하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각종 동물의 사체가 사람에게 닿았든지 혹은 기구나 물에 닿았더라도 부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물의 사체가 닿으면 모든 것이 부정해지듯이, 죄를 가까이하는 사람도 죽음을 향해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물의 사체를 멀리하듯, 우리는 항상 죄를 멀리하며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라

하나님께서는 사체를 멀리하고 배로 기어 다니는 짐승은 먹지 말라며 정결 규례를 말씀하시고, 이 모든 정결 규례의 핵심을 선언하십니다. 우리 함께 4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레위기 11: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정결 규례의 핵심은,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우리도 몸과 마음을 지켜 거룩해야만 한다"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닮아 가듯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우리도 스스로 몸을 구별하여 거룩함을 지켜야만 합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의 본성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습니까?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죄를 버리고 세상의 쾌락을 멀리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3.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에는, 이와 같은 구별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욥바의 무두장이 시몬의 집의 옥상에서 기도하던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는 각종 부정한 동물이 담긴 보자기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것을 잡아 먹으라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거부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행 10:1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 고넬료에 대한 말씀이지만, 죄인인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변화시켜 주신 은혜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죄악 된 우리가 용서함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욱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며 거룩함을 지켜야만 합니다.

 

 

거룩함을 지켜 나가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3절을 통하여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고 말하며 악한 동무나 악한 것들을 멀리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동물의 사체를 멀리하듯,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악한 사람들을 멀리하여 거룩함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저 받은 거룩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오늘도 나 자신을 잘 지켜 나가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죄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나라들 속에 평화를 주시고 고통 속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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