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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1장 1절-17절,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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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본문인 레위기 1장을 천천히 읽으며, 죄 사함의 은혜에 대해 큐티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짐승을 잡아 죄 사함을 받지 않게 되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내가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길 결단하며,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매일성경_큐티_새벽설교
레위기 1장 1절-17절,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1 1-17절,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13, 나의 생명 드리니 / 새 찬송가 35장 큰 영화로우신 주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오늘날은 훨씬 평등해졌지만, 여전히 이 땅에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이스라엘에 있을 때, 동양인이라는 이유와 히브리어에 서툴다는 이유로 차별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BTS가 조금만 더 일찍 활동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합니다.

인종적인 차별과 함께, 경제적인 차별과 사회적 지위의 차별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가진 것에 따라 높고 낮음을 정하거나, 어떤 지위를 가졌는가에 따라 앞과 뒤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말씀 속에는 사람에게는 차별이 없이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죄인이다라는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흔히 레위기를 제사장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지만, 레위기의 말씀은 제사장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말씀입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제사의 법이 담긴 레위기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경건하게 예배드려야만 하는 예배자라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죄인임을 말씀하며 반드시 회개의 제사를 드릴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3:23)라고 선언한 것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죄인에 불과합니다.

 

 

나 때문에 번제물이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아픔과 죽음이 있어야만 합니다. 물론 내가 회개의 의미로 당장 죽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 대신에 짐승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는 제물의 손질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레위기 1: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6절의 는 범죄 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는 직접 번제물을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각(네트아흐, נֵתחַ)을 떠야만 합니다. 각을 뜬다는 말은, 조각조각을 낸다는 뜻입니다. 9절에는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어야만 한다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죄를 대신해서 죽임을 당하고 가죽 벗김을 당할 뿐 아니라 조각조각이 나야만 하는 번제물을 보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죄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철저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비록 지금 눈앞에는 번제물이 죽임을 당하지만,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완전히 죽고 이제는 범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번제물이 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수많은 짐승들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천 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덕분에 더 이상은 번제물이 아닌 우리 자신을 제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인해, 더 이상은 육체적인 피를 흘려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심령으로 철저히 통회함으로써 죄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거룩한 산 제물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일시적인 죄사함이 아닌 영원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날마다 하나님께 드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이웃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서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주소서.
  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도자를 세울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소서.
  3.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바른 길을 가게 하소서.
  4. 복음 전할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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