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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1장,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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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의 본문이 레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레위기는 성경통독을 시작한 사람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수님과 관련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성경입니다. 레위기 1장에 나오는 번제의 의미 등을 큐티하면서 구조와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_새벽설교_레위기1장
레위기 1장,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위기 1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레위기 1장의 구조

 

1절-5절, 예물 드리는 자가 할 일

제사용 짐승은 가장 먼저 흠 없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성품에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번제물에 대한 안수와 도살, 각 뜨기, 내장 세척 등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예물을 드리는 사람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6절-17절, 제사장이 할 일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짐승을 손질하면, 제사장은 피를 뿌리고 불을 준비하며 제물을 불태우는 일 등을 해야 합니다. 번제는 제물의 가죽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불태워서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과정은 제사장이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를 받으시는 것과 비둘기를 받으시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십니다. 왜냐하면, 번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은 짐승이 아니라 향기로운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5절, 죄는 완전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죄를 사함 받기 위한 번제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번제를 드릴 때, 제물을 도살하고 손질하는 일은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제물을 도살하고 손질하는 과정은 끔찍한 죽음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은 제물을 손질하면서 자신이 죽어야 하는 과정임을 생각하며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죄를 짓기 않기 위해 애를 써야만 합니다. 죄는 우리 영혼의 완전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셨기에,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피를 의지하여 죄의 대속함을 받았습니다.

 

8절-17절,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범죄한 사람은 집안의 형편에 따라 하나님께 드려야만 하는 제물이 달랐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죄 사함을 위하여 가축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일 경우, 새의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해 주셨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동일하게 죄에 대한 회개와 번제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의미하며,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때는 번제물의 가격이나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임을 의미합니다. 신분에 상관없이 죄는 동일하게 죽음을 가져오는 것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회개 역시 동일하게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죄인의 회개는 신분의 차별이나 계급의 장벽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레위기 1장의 해설

 

1절,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의 첫 구절은 레위기가 하나님이 친히 주신 가르침이라고 규정합니다. 회막은 고대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쳬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대면한다는 기대를 품고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장소였습니다. 레위기 1-7장은 희생 제사에 관한 지침입니다.

 

2절,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레위기 1장은 모든 백성으로 지칭되는 고대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쳬 전체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보통 야생 동물이기보다는 가축을 가리킵니다. 희생 제사에 소, 염소, 양 등을 드리는 것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매우 값비싼 비용을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고기는 진기한 고급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물은 오직 희생의 목적으로만 쓰여야 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동물 희생 제사는 신앙생활이 본질적으로 '희생'임을 보여 줍니다. 진정한 믿음은 참된 의미에서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이며 그것은 값비싼 것입니다.

 

3절, 흠 없는

소는 흠 없이 온전해야 합니다. 동물에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희생 제물을 신중하게 골라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는 최상의 것을 바쳐야만 합니다.

 

3절-4절, 번제

번제는 짐숭의 수컷을 제단에서 가죽만 빼고 완전히 불살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노아가 이런 제사를 드렸으며, 이삭도 번제로 드려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도 번제를 드린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며(예를 들어, 민 23:14-15), 수리아(우가릿과 알랄라크)와 아나톨리아(히타이트) 문헌은 수로-팔레스틴에 그런 관행이 있었음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제사를 드렸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번제는 여호와께 나아가 청원을 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청원의 내용은 승리, 자비, 죄 사함, 정결, 은총 등 어떤 것이든 될 수 있었습니다. 제물은 하나님께 자신의 간구에 대해 반응해 달라고 간청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한 의식과 절기 때도 대개 번제물을 드리곤 했었습니다.

 

9절,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는(2-17절) 구약성경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동물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삶의 전부를 드리는 헌신을 상징하며 속죄의 의미를 지닌 희생 제사였습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 고대 이스라엘이 언약 관계에 있지만, 죄와 부정으로 인해 이 관계가 깨질 것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 제사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해 줍니다. 제사의 목적은 하나님이 속죄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하나님이 기삐하시는 향기를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본문의 관심은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 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레위기 1장의 주제들이 신약성경에도 나타나는데, 용서와(요일 1:5-10) 전적인 헌신(마 10: 34-39; 히  13: 15-16) 등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속을 이루는 궁극적인 제사로 십자가 사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막 10:45; 엡 5:2; 벧전 1: 18-19). 영성 개발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죄는 이러한 관계를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와 용서는 영적인 성숙으로 가는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4절, 새의 번제

소나 양으로 제사드릴 수 없는 사람들은 새로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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