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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6 여호수아서 설교

여호수아 3장 1절-17절, 하나님과 함께라면, 요단강도 마른 땅이 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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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여호수아 3:1-17을 묵상하고 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요단강도 마른땅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이 설교는 여호수아 3장 1-17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는 결정적 순간을 조명하며,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 세심한 돌보심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특별한 위로와 도전이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3장 1절-17절, 하나님과 함께라면, 요단강도 마른 땅이 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여호수아 3장 1절-17절, 하나님과 함께라면, 요단강도 마른 땅이 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여호수아 3장 1절-17절, 하나님과 함께라면, 요단강도 마른땅이 됩니다

 

 

서론 및 본문 요약

 

지난 40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이제 막 약속의 땅에 들어서려는 순간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땅, 조상들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 땅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거대한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단강입니다. 특히 곡식을 거두는 시기여서 강물이 불어나 있었고, 도저히 건널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본문은 바로 이 극적인 순간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싯딤을 떠나 요단 강변으로 이동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행진 순서를 지시하십니다. 레위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맨 앞에 서고, 백성들은 2000규빗(약 900미터) 뒤에서 따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 물에 닿는 순간,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줄기가 갑자기 끊어져 한 곳에 쌓이게 되었고, 아래로 흐르던 물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마른땅을 밟으며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이스라엘을 향한 신실하신 보호하심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동시에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큰 장애물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특별한 용기와 소망을 줍니다.

 

 

본론과 해설

 

본문은 출애굽 이후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결정적 순간을 보여줍니다. '요단강 건너기'는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닌,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이 완성되는 영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이는 마치 홍해를 건너며 노예에서 자유인이 된 것처럼, 이제는 방랑자에서 하나님의 땅을 상속받은 백성으로 변화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행진의 순서입니다. 언약궤가 앞장선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백성들을 인도하신다는 상징입니다. 2000규빗의 거리를 두게 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며, 동시에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게 하는 실제적인 배려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건의 시기입니다. 곡식을 거두는 시기라 물이 불어난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가능한 상황을 택하셔서 당신의 능력을 더욱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특별히 제사장들이 물에 발을 먼저 디뎌야 했다는 점은, 우리의 순종이 선행되어야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동일한 원리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 그리고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먼저 순종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지름길임을 본문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보게 되는 하나님의 성품

 

본문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도전을 동시에 주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범람하는 요단강의 물줄기를 순간적으로 끊으시는 모습은 자연법칙까지도 주관하시는 그분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특히 '곡식 거두는 시기'라는 설명은 강물이 가장 거세게 흐르는 시기였음을 암시하는데, 이런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능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직면한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께는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아님을 가르쳐줍니다.

 

둘째,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광야에서 하신 약속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키시어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4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셋째, 하나님은 세심하게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백성들이 처음 가보는 길이기에 언약궤를 통해 앞장서서 인도하시고, 안전한 거리를 지정해주시며,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걸음걸음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특별히 여호수아를 통해 "너희가 자신을 성결케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며 우리도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영적 자세가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능력과 사랑, 세심함과 거룩함을 동시에 지니신 완전한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할 때, 우리는 더욱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본문과 예수 그리스도

 

본문의 요단강 건너기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바로 이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3:13-17).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넌 것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듯이, 예수님의 세례도 새로운 구원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이름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듯, 예수라는 이름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두 사건 모두 하나님의 임재가 극적으로 나타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는 언약궤를 통해, 예수님의 세례 때는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두 사건 모두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확증해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예수님께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요단강은 구약과 신약을 잇는 영적 의미가 있는 장소이며,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어 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입니다.

 

 

새로운 결단과 결론

 

우리가 학습한 여호수아 3장의 말씀을 통해, 저는 새해를 시작하며 세 가지 구체적인 결단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매일 아침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궤를 따라갔듯이, 저도 말씀을 등불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특별히 새벽예배와 일과 시작 전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반드시 갖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성결한 삶을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시기 전에 성결을 요구하셨듯이, 저도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점검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하겠습니다. 특히 다른 이들을 판단하거나 험담하는 것을 삼가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요단강 앞에서 첫발을 내디딘 제사장들처럼, 저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앞길이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이 결단을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매 순간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땅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요단강을 가르셨던 것처럼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불어난 요단강 앞에 선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두려움과 염려로 가득한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말씀 앞에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매 순간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수아 3장 1절-17절, 첫 발을 적시면, 길이 열립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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