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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62 요한 일서 설교

요한 일서 1장 1절-10절,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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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요한 일서 1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사도 요한은 모든 성도들이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귀며 하나님과 깊은 사귐의 관계를 이어가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과 사귀며 살아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들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 일서 1장 1절-10절,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 일서 1장 1절-10절,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

 

 

요한 일서 1장 1절-10절,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새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삶

 

 

사귐으로의 초대

 

"사귐"이라는 말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뜻입니다. 헬라어로 사귐은 "코이노니아"(κοινωνια)인데, 그 뜻은 친교나 연합입니다. 요한 일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사귐"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먼저 믿음의 성도들 사이의 사귐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성도들 간의 사귐은 하나님 아버지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게 되는 사귐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사귐, 즉 하나님과의 연합하여 살아가라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 일서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사귐 안에서 누리는 기쁨

그렇다면, 사도 요한은 왜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사귐에 초대하고 하나님과의 연합에 초대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한 일서 1: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이 말하는 이 기쁨은, 슬프고 괴로운 세상을 살아나갈 힘이 되어 주는 기쁨입니다. 만족이 없고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이 땅에서 살아 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기쁨입니다. 세상을 힘차게 살아 나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성도와의 사귐과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하여 참된 기쁨을 충만하게 누려야만 합니다.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기 위하여

 

사도 요한이 말하는 참된 기쁨은 성도와의 사귐과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도와의 사귐과 하나님과의 사귐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1.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도 요한은 진정한 사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요한을 비롯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고 예수님을 눈으로 보았으며 예수님을 손으로 만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 안에 있는 참된 기쁨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사귀며 연합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하며 하나님을 닮아가야만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며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우리 안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2. 오직 빛 가운데 행함으로써

예수님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성도는, 그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빛 가운데 행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사람은 죄를 자백하여 정결함을 받고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따라 빛 가운데에서 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요한 일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거룩함과 정결함을 지키는 삶입니다. 죄를 멀리하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삶이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이며, 하나님과 사귀는 사람의 삶입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으며 하나님과 사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죄를 멀리함으로써, 빛 가운데 걸어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빛 가운데 걸어가십시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속에서,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는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계가 있는 세상이 주는 기쁨은 분명히 한계가 있는 불완전한 기쁨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무한하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과 사귈 때, 우리 안에 무한하며 끝없는 기쁨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늘 하루의 삶이 쉽지 않아서 태산을 넘어가는 것 같고 험곡에 가는 것 같은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 안에서 빛 가운데 걸어가십시오.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위하여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주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세상의 즐거움보다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선택합니다. 캄캄한 세상 속에서 빛이 되어 주셔서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예수님과 손 잡고 걸어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우리를 복음의 전파자와 파송자로 세워 주소서.
  3. 우리 교회가 예수님 안에서 참된 사귐이 있는 교회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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