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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4 예레미야 주석및해설

예레미야 17장 1절-18절, 어떤 사람이십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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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함으로 범죄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죄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심판받는 사람, 복 있는 사람, 소망을 가진 사람 중에 어디에 속하십니까?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17장 1절부터 18절의 말씀을 큐티하고, "어떤 사람이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새벽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7장 1절-18절, 어떤 사람이십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17장 1절-18절, 어떤 사람이십니까

 

 

예레미야 17장 1절-18절, 어떤 사람이십니까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불순종과 죄악과 배반으로 얼룩진 유다에 대하여 진노의 심판을 내리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죄악을 따라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유다 백성의 마음과 제단 뿔에 새기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혼란의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피난처와 구원자가 되어 주시길 기도하였습니다. 유다의 죄악과 예레미야의 기도의 내용이 담긴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십니까

 

1. 심판 받는 사람

우상에 대해 경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온통 산당과 제단과 아세라를 생각할 뿐입니다. 그들의 마음과 머릿속에는 우상을 섬기고 그로 인하여 얻게 될 세상적인 만족과 쾌락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절을 보시겠습니까?

예레미야 17: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유다 백성들의 삶은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들의 생각은 우상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기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새긴 아세라 목상을 섬기고, 사람이 만든 우상이 자신들에게 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복의 근원이시며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심판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버린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사람을 기억할 때,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할 때, 우리는 서서히 죄악으로 물들어 가게 됩니다. 죄악으로 물들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맞이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내 안에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내 삶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복 있는 사람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복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가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레미야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여호와를 "의지하고"(מִבטָּח, 미브타ㅋ흐) "의뢰하는"(בָּטַח, 바타ㅋ흐) 사람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의지"하고 "의뢰"한다는 말은 모두 같은 히브리어 동사 "בָּטַח"(바타ㅋ흐)가 사용되었으며, 그 의미는 "흔들리지 않고 확신한다", "염려하지 않는다"입니다. 즉, 모든 것이 형통하고 잘 될 때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고 감사하며, 잘 되지 않고 고통의 순간을 맞이할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만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안타깝게도 유다 백성들은 잘 될 때에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고, 잘 되지 않을 때는 우상이나 강대국에게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뢰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은, 8절의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청청하며 결실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 1편의 말씀과도 유사한 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변함없이 주만 바라보는 복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소망을 가진 사람

마지막으로, 본문의 12절부터 18절까지의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부분인데, 이 부분을 통하여 우리는 어떤 사람이 소망을 가진 사람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레미야 17: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위기와 고통의 상황 속에 놓인 예레미야는,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과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산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할지라도, 인류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환경이나 주변을 바라보지 말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마십시오. 오직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가진 사람이 되십시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심판을 받는 사람과 복 있는 사람, 그리고 소망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심판을 받게 되는 사람의 모습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 있는 사람이십니까? 또,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사람입니까? 오늘도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갑시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부활의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야로 형통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도록 복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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