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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4 예레미야 설교

예레미야 14장 13절-22절, 끈질긴 선지자의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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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완악한 자세를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14장 13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은, 완악한 유다를 위하여 예레미야 선지자가 끈질기게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민족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우리의 귀감이 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4장 13절-22절, 끈질긴 선지자의 기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14장 13절-22절, 끈질긴 선지자의 기도

 

 

예레미야 14장 13절-22절, 끈질긴 선지자의 기도

 

 

끈질긴 선지자의 간청

 

본문인 예레미야 14장 13-22절은 민족에 대한 끈질긴 선지자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이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백성들을 심판에서 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는 백성들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정직하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가 보인 세 가지의 자세

 

본문에서 우리는 기도하는 예레미야가 끈질기게 기도하면서 보인 세 가지의 자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자세들을 통해서 오늘 우리 역시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1. 죄에 정직한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정직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의 비참한 상황을 미화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예레미야 14: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그는 유다 백성들이 분명히 죄를 지었고 그들이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하나님께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하나님과 백성과의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을 기억해 주시고 그들을 심판에서 살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2. 끈질기게 기도하는 예레미야

또, 예레미야는 끈질기게 기도합니다. 예레미야는 한 번의 기도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고 간청합니다.

예레미야 14: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것을 알지만,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 기도하면 결국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기 백성을 살려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껏 자신들의 조상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자신들을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희망을 버리지 않는 예레미야

마지막으로, 예레미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이 심판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4:22,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그는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원망을 일삼았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셨음을 기억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1. 죄 앞에서 정직하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정직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처럼 우리도 우리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정직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겸손히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숨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께 아무리 우리의 죄를 숨기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분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 앞에서 정직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회개하십시오.

 

2.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두 번째로, 우리는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번 더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심판을 받을 때에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먼저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3.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길 간구하였습니다. 진노 중에 긍휼을 잊지 말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주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의 백성을 회복시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임을 우리가 확신해야 합니다. 

 

 

나가면서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사랑하는 유다 민족이 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아뢰고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끈질기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언약을 의지하여 간구하였습니다. 또, 미래에 주실 회복의 희망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을 끈질기게 찾아가서 기도했던 한 과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우리가 포기하면 응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끝까지 간구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오늘 우리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주님의 용서를 겸손하게 구합니다.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당신의 진노에서 살려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또한 미래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결국 모든 죄인들을 부르시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이 믿음이 더욱 굳세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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