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0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의 관습과 우상들이 얼마나 무력하고 무가치한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무능력한 것들을 남유다는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무력한 우상이 아니라,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과 유배가 임박했음을 알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0장의 큐티 개요와 주석
본문의 큐티와 개요
1.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러분들의 집에는 단순한 장식품이 장식되어 있습니까? 여러분의 집에 전시하고 있는 물품이 있나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또, 그것들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1-16절을 큐티하기
여러분들은 우리 나라나 주변의 다른 나라들에 섬뜩하거나 공포스럽거나 위압적인 신이나 의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예레미야는 우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공포스러운 주변 나라들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레미야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3. 5절을 큐티하기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을 사람들이 두려워 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그 같은 것을 섬기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시간과 재정을 어떤 일에 사용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4. 우리의 삶에 적용하기
사람들이 설명하는 우상들과 창조주 하나님을 비교해 보십시오. 우상들은 살아 있습니까, 하나님은 살아 있습니까? 하나님의 권능과 우상의 능력을 비교해 보십시오.
5. 우리의 공동체에 적용하기
돈, 권력, 영향력, 지식, 소유물 등 우리의 사회와 문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록들을 작성해 봅시다. 그리고 각각의 목록들을 놓고서 토론해 봅시다. 사람들은 왜 이러한 목록들을 소중히 여기고 의지할까요? 이 목록과 하나님을 비교해 봅시다. 예레미야가 말한 어리석은 우상의 정의에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렇습니까?
본문의 주석
1-25절, 주석
이 마지막 성전 메시지에서 예레미야는 우상의 무력함을 전능하신 하나님과 대조하여 선언합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을 버림으로써 언약을 어기는 행동이자 반역입니다(9:13).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끔찍한 범죄이며, 신성한 율법을 위반하고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을 버리고 간음한 것과 같습니다(3:9).
4절, 은과 금으로 그것을 꾸미고
나무로 만든 우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은이나 금으로 도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핵심은 모두 썩어 없어질, 즉 영속성이 없는 예쁜 포장일뿐이었습니다.
5절,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우상은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며 행동하지도 못하는 허무한 형상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무능력한 우상은 두려워할 대상도 존경할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무가치한 것입니다.
11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 구절은 이교도 우상 추종자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당시 외교 언어였던 아람어로 쓰였으며, 히브리인이 아닌 사람에게 연설할 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우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돌무더기보다 못한 무가치한 존재라는 메시지가 분명했습니다(5절). 여기서 예레미야는 우상을 만든 자들을 무가치한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우상은 하나님의 백성뿐만 아니라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이교도들에게도 무가치한 것이었습니다.
13절,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나님은 모든 자연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반면에 유다가 섬기는 우상은 무력합니다.
19-20절, 슬프다 내 상처여
예레미야는 자신과 동포들이 당하는 운명 때문에 고통스럽게 울부짖습니다. 비참한 결말을 줄이기 위해서 혹은 피하기 위해서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가오는 멸망과 유배에 대한 예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악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초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했던 목축생활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판과 멸망의 때에, 유다 마을은 장막을 칠 사람도 없이 텅 비게 될 것입니다(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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