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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7 다니엘 설교

다니엘 6장 1절-15절,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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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다니엘 6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다니엘을 시기하던 신하들이 다리오 왕을 선동하여 모략을 세웁니다.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의 사람 다니엘을 묵상하며 새벽 설교로 정리하고 나눕니다.

 

다니엘 6장 1절-15절,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다니엘 6장 1절-15절,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다니엘 6장 1절-15절,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 새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전에 하던 대로 습관을 따라

 

 

습관의 중요성

 

습관을 우리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습관은 인생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인생을 결정하며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 작은 일처럼 생각되어도 말씀 묵상을 게을리 하지 않을 때, 우리의 인생이 말씀으로 풍성해집니다. 매일 아침마다 엎드려 기도할 때 우리의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말씀 묵상의 습관, 기도의 습관이 우리에게도 자리 잡게 되길 바랍니다.



죽음을 각오한 다니엘

 

바벨론 제국에서 총애를 받던 다니엘은 뒤를 이은 메대와 바사 제국에서도 총애를 받습니다.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애했고 그의 총애는 다른 신하들의 시기와 질투를 불러 왔습니다. 다른 신하들은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하여 다리오 왕을 선동하여 왕 외에는 그 어떤 존재에게도 기도해서는 안된다는 법령을 선포하게 합니다. 신들 중의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된 다리오는 신하들의 제안이 아마도 매우 만족스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 있어서 이 제안과 법령은 목숨을 위협하는 시험대였습니다. 왜냐하면, 다리오 왕이 선포한 법령을 어기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지는 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며, 특히 다니엘이 보인 두 가지의 위대한 행동을 조금 더 깊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1.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법령의 내용을 알고 있었고 자신을 시기하는 신하들의 모략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10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될 것임을 다니엘이 알고 있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다니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의 생명보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만남이었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니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는 것은 이 땅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욱 값진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 육신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 나가는 영적 생명이 더욱 중요함을 다니엘은 알았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과 만남으로 누리는 영생의 기쁨이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2. 전에 하던 대로

다니엘은 왕의 도장이 찍혔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질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명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에 하던 대로, 즉 습관을 따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10절을 다시 한 번 더 읽겠습니다.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전에 하던 대로 기도하였다"는 말씀은, 다니엘이 자신이 총리로서 인정 받을 때에도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10절과 같이 생명의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기도했다는 것이 아니라, 잘 될 때나 고난의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붙들었다는 뜻입니다. 다니엘의 기도에 비하면 우리의 기도는 너무나도 이기적일 때가 많습니다. 잘 될 때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고, 고난의 때에만 하나님께 도움의 기도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전에 하던 대로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습관을 따라 기도하신 예수님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감람 산의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9절은 이 장면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누가복음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예수님은 이제 곧 붙잡히시고 재판을 받으시고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감당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은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서 기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처럼 변함없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형식이 아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으려는 간절함을 담아 기도합시다. 예수님처럼 다니엘처럼 습관을 따라 기도하며 전에 하던 대로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에 증명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나의 생명보다 귀한 하나님! 오늘 다니엘의 신앙과 결단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고난과 시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항상 습관과도 같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은혜의 날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쉬지 않고 기도하며 습관을 따라 기도하게 하소서.
  2. 주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3. 수능생과 청년들이 다니엘과 같이 항상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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