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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7 다니엘 설교

다니엘 3장 1절-18절,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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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본문은 다니엘 3장 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으로,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본 신상과 같은 금신상을 세우고 바벨론의 모든 백성들에게 절하라고 강요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믿음을 지키며 신상 숭배를 거부합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다니엘 3장 1절-18절,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다니엘 3장 1절-18절,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다니엘 3장 1절-18절,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새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망각이 주는 축복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잊어버리는 망각이 없다면, 아마도 인생이 너무나도 괴로울 것입니다. 좋은 기억은 계속해서 가지고 가면 좋겠지만, 아프고 슬픈 기억을 망각하지 못한다면 매일의 삶이 너무나도 괴롭고 슬플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망각은 슬픈 부분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망각

 

그러나 우리 인생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잊어버려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버리기 시작하면 즉시 교만이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의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자신의 꿈을 설명했을 때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 2:47)라고 칭송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위대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1. 자신을 위한 금신상을 세운 느부갓네살.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을 위하여 약 30미터의 금 신상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꿈을 기억하지 못해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모두 죽이려고 억지를 부렸고, 자신의 꿈에서 황금 신상이 돌에 의해 부서져 흔적도 남지 않았던 것을 본 느부갓네살이었습니다. 하지만 꿈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느부갓네살은 금 신상을 세웠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다니엘 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고 말했던 느부갓네살이 그새 하나님을 망각하고 자신의 신상을 세울 뿐 아니라, 이 신상에 경배의 의미로 절을 하지 않으면 뜨거운 풀무불 즉 용광로와 같은 곳에 던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금 신상을 완성한 후, 모든 관원들을 낙성식에 참석시키고 절하게 합니다. 느부갓네살은 금방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고 시도하였습니다.

 

2. 하나님을 위하여 신앙을 지키는 세 친구들.

하지만 하나님의 자리에까지 오르려는 느부갓네살에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정면으로 맞서서 신앙을 지킵니다. 모두가 느부갓네살의 신상 앞에서 절하는데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절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풀무불에서 건져 주시고 왕에게서 건져 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다니엘 3: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세 친구들의 이 고백은, 금신상을 만들고 경배 받으려는 느부갓네살은 인간에 불과할 뿐,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왕이 아무리 신앙을 지키는 자신들을 핍박하며 강요한다 할지라도, 죽어도 신앙을 버리지 않겠다는 일사각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

 

세 친구는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알고 믿었습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왕 앞에서도 세 친구들은 목숨을 걸고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풀무불 속에 들어가도 하나님이 자신들을 지키실 것이며, 심지어 지켜 주지 않으셔도 왕을 신으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을 신으로 섬기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섬기는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은 느부갓네살의 우상 앞에 무릎을 꿇은 신앙입니까, 세 친구들과 같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입니까? 지금은 과거와 같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 속에 물들어 가며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각종 이단과 사이비들의 유혹, 물질주의와 형식주의의 홍수 속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신앙이 위협을 받습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 생활을 지켜 나갑시다. 세상을 섬기기 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참된 신앙을 지키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우상 숭배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에 대한 유혹과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을 살피시고 믿음과 사랑이 가득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이 주만 바라보는 신앙을 가질 수 있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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