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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15장, 유출병과 정결 규례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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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5장은 남녀의 유출병과 관련된 내용으로, 그들의 정결 규례에 대한 전체적인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민족들과 성적으로 구별되길 원하셨습니다. 레위기 15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15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15장, 유출병과 정결 규례

 

 

레위기 15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레위기 15장의 구조

 

1절-15절, 남자의 유출병에 관한 정결 규례

하나님께서 각종 유출병에 대한 서론의 말씀에 이어서 남자의 유출병에 관련한 정결 규례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유출병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정한 사람이며, 그와 접촉한 자들까지 모두 물로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출병에서 회복된 이후에 행할 정결 예식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16절-18절, 설정과 관련된 정결 규례

설정한 사람은 전신을 물로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게 될 것입니다. 정수가 묻은 의복도 물에 빨며 저녁까지 부정하게 됩니다. 또한 남녀가 동침한 후에는 둘다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게 될 것입니다.

 

19절-24절, 피를 유출하는 여인에 관한 정결 규례

피를 유출하는 여인은 칠 일 동안 불결하며 그녀를 만지거나 그녀가 머물렀던 자리들 모두가 저녁까지 부정하게 됩니다. 피를 유출하는 여인은 월경하는 여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5절-30절, 혈루병 여인에 관한 정결 규례

월경기 이외에도 피가 계속 유출되는 여인은 혈루병 여인으로, 부정한 여인이며 그녀와 관련된 자리나 그녀를 만진 사람 역시 물로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출이 그치게 되면, 칠 일이 지난 후에 예물을 들고 제사장에게 가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만 합니다.

 

31절-33절, 유출병 규례에 대한 결론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정결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유출병이 있는 자는 부정하게 여기고 멀리해야만 한다고 유출병 규례에 대해 결론을 맺습니다.

 

 

레위기 15장의 새벽 설교 주제

 

1절-12절, 거룩한 성을 남용하지 마십시오

현대 사회는 성적 타락이 심해지며 혼전 동거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합법화하려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성적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에 대한 오해나 남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성은 새로운 생명을 위한 거룩한 과정입니다. 본문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성을 거룩한 관점에서 다루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회복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가나안의 종교가 성적으로 타락한 종교였는데 이 모든 것은 성을 남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의 유출병과 관련된 규례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과는 차별된 하나님의 백성의 성에 대한 거룩한 삶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성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13절-18절, 믿음에 근거한 성적 생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성을 잘못 사용하면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성적 타락으로 인하여 노아 시대의 사람들이나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성을 인간의 욕심으로 사용하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악한 도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에 근거하여 성적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19절-33절,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해 하라"(고전 10:31)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의 성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시길 원하십니다. 여성의 유출병도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정결 규례를 따라야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반드시 구별되어야만 합니다. 그 구별됨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5장의 해설

 

1절-33절,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14장에서와 같이 제사장들은 정함과 부정함의 경계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경계들은 사람들의 정상성(normality)이나 온전성(wholeness)을 보호하는데, 이는 거룩을 보호함으로써 하나님이 고대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체와 함께 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공동쳬의 역동성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신약성경에도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5:25-34에서 레위기 15:25-30의 말씀대로 유출병 때문에 고생하는 한 여인을 치유하십니다. 레위기의 율법에 따른다면, 부정한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기 때문에 예수님도 부정한 상대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복음 15:10-20에서 부정을 믿음의 용어로 재정의해 주셨습니다. 부정은 인간의 내부에서 나오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줍니다. 레위기의 많은 가르침은 일상생활과 관계가 있습니다. 레위기는 세속적인 삶, 곧 음식, 질병, 건물의 상태 등 깊은 영적인 차원과 관계되는 육체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육체적인 건강은 영적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절, 유출병이 있으면

여기 나오는 것은 임질(고대에는 양성 변형만 있었지만)로 인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점액 유출물입니다. 또는 그것은 고대 사회에서 하늘의 응징으로 알려졌던 전염성 소변 주혈흡충병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스키스토소마(Schistosoma), 곧 주혈홉충이라는 기생충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그 기생충은 발굴물에서 탐지된 하천에 사는 뱀과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고대 근동의 많은 지역에서는 그러한 유출물이 있을 때 그 사람 안에 마귀가 존재하는 증거라고 믿었으나, 이스라엘에서는 메소포타미아에서처럼 축사를 하도록 요구한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의 몸을 씻고 성소를 정화할 것만을 요구했습니다.

 

16절, 설정

히타이트 족속은 몽정이 영들과의 성교로 인한 결과라고 여겼습니다. 여기에는 그러한 표시는 나와 있지 않으며, 그것을 정화하려면 회생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씻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성교를 하면 저녁때까지 성전 경내에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집트 관습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고대 근동의 다른 문화권에서는 그런 증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제의 매춘이 만연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히타이트 족속의 관행에서 볼 수 있듯이, 그러한 문화권에서 성교를 하면 의식에 참여하기 전에 씻기만 하면 되었으며, 별도로 어느 정도의 기다리는 기간도 필요하지 않았고 성전 경내에 들어가는 것이 명백히 금지되지도 않았습니다.

 

19절, 여인이 유출을 하되

이것은 어떤 질병으로 말미암는 피나 점액의 유출이 아니라, 여자의 주기적인 생리 현상인 월경 현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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