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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18장 1절-16절,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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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8:1-16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히스기야 왕은 과감히 우상과 산당을 제거했습니다. 우리 삶에도 하나님보다 중요해진 '현대의 우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섬길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갑시다.

 

열왕기하 18장 1절-16절,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8장 1절-16절,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8장 1절-16절,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서론

 

한 노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대대로 내려오는 귀중한 도자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그 도자기를 실수로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큰 상실감에 빠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오히려 자유로워졌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도자기를 지키느라 늘 조심스러워했던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더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우상들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의 말씀에는, 남유다의 칭찬받은 왕들 중에 한 사람인 히스기야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문에서 우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 왕이 보였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놋뱀을 부순 히스기야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유다 땅에 만연해 있던 우상과 산당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모세의 놋뱀까지 부수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4절입니다.

 

열왕기하 18: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이 놋뱀은 본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질병을 고쳐 주시기 위하여 사용하신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다 백성들은 놋뱀이 치유의 능력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결국 유다 백성들에게 놋뱀은 우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상징들 중에 하나인 놋뱀을 우상처럼 섬기자, 히스기야는 이를 과감히 제거해 버렸습니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행동은 단순히 물리적인 우상 제거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러한 행동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마음과 나라의 중심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2. 부수어야 할 우리의 우상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어떠십니까? 우리 주변에도 '현대의 우상들'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는 나무나 돌로 만든 우상 앞에 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돈이 그럴 수 있습니다. 돈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 하나님보다 우선순위가 되면 우상이 됩니다. 명예나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갈구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우리의 성공이나 업적이 우리 정체성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마음속의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사역이나 봉사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하나님 자체보다 더 중요해진다면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히스기야가 우상을 제거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삶에서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유와 평안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을 버린다는 것은 더이상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더 이상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의 것들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만족과 평안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과감히 제거할 용기가 있으십니까? 오늘 하루, 히스기야와 같은 결단력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 속의 우상들을 보게 하시고 그것들을 제거할 용기를 주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 삶 속 숨은 우상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은혜를 주소서.
  •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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