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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4장 11절-25절, 정반대이지만 동일한 하나님의 성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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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14장 11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으로,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을 반역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려 하시자, 모세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4장 11절-25절, 정반대이지만 동일한 하나님의 성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4장 11절-25절, 정반대이지만 동일한 하나님의 성품

 

 

민수기 14장 11절-25절, 정반대이지만 동일한 하나님의 성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동일한 하나님의 성품

 

 

자녀를 향한 부모의 기대

 

세상 모든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 갑니다. 어떤 부모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가 이루어 주길 바랍니다. 또 어떤 부모는 자녀가 건강하게만 자라 주길 바라기도 합니다. 어떤 부모든 간에 공통적으로, 내 자녀가 자신의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바라며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께서도 우리 육신의 부모보다 더욱 더 자녀된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고, 우리가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범죄하고 하나님을 배반한다 할지라도, 즉각 심판하지 않으시고 자비와 인내로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징계를 통하여 우리가 바른 길을 가고 행복하길 바라시는 분이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신 분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거듭 원망하고 의심하였고,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모세를 통하여 새로운 나라를 이루게 하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즉시 용서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이같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하나님이 인자하시고 자비로시며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18절을 읽겠습니다.

민수기 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거나 인내하시거나 혹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잘 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때로는 사랑으로, 또 때로는 채찍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둘째, 다윗에게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

성경의 인물들 중에 다윗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의 이새라는 사람의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새로운 왕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이새의 집을 찾았을 때에 다윗은 형들과 함께 사무엘에게 나아가지 못하고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막내였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제외되었던 인물이 다윗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 덕분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스스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보잘 것 없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에 대해 감사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다윗을 축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다윗을 꾸짖으신 하나님

하지만 다윗이 항상 하나님 앞에서 성실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밧세바와 간음하였고, 그녀의 남편인 우리야를 전쟁터에 내몰아 죽게 하였습니다. 간음죄와 살인죄를 동시에 저지른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간음함으로 낳게 되는 아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죄를 분명하게 꾸짖으셨고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들을 거두어 가심으로써 그를 심판하셨습니다.

사무엘 하 12:13-14,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다윗이 똑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간음으로 태어난 첫 번째 아들을 데려 가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지만 그의 범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엄하게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의 죄악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동시에 공의로우신 성품을 가지고 계심을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는 정반대의 성품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자비나 공의 모두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같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하여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정결하게 살아갑시다. 혹시라도 범죄하였다면,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성품을 의지하여 즉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시다.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를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죄인인 우리를 자비로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공의로우신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면서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며, 거룩하고 온전한 삶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송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고 형통케 하옵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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