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절-20절,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8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인들과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상 명령을 제자들에게 주셨음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절-20절,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64장, 예수 부활했으니
새 찬송가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28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사건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이 끝난 첫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이 누워 계신 무덤을 보러 갔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 입구의 돌을 굴려 버렸습니다. 천사는 이 여자들에게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말하며 가서 제자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둘째, 주님의 부활의 의미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우리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신앙의 기초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이유가 됩니다. 또한 우리들이 이 땅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후 천국에서의 삶을 믿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2천 년 전에 예루살렘의 한 무덤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 후,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 명령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 명령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서 예수님은 지상 명령이라고 알려진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지상 명령이 무엇입니까? 우리 함께 18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최고의 명령인 지상 명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질 때까지 계속되어야 하는 명령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명령입니까?

첫째,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

예수님의 지상 명령의 첫 번째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더이상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경계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분의 죽으심을 믿는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대상을 우리가 미리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 전파의 대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동시에, 그들에게 복음을 단순히 전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제자가 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제자가 되도록 한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내가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으로 세워 가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복음 전파의 대상으로 삼고,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의 본을 보여 주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는 명령

예수님의 지상 명령의 두 번째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명령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며, 세례를 준다는 것은 죄사함을 받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까지 세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세례를 주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교회에 일회성으로 데리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세례 교인 즉 신앙 공동체인 교회의 일원으로까지 돌보고 책임을 지라는 뜻입니다. 죽어가는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받아 교회의 일원이 될 때까지 돌보고 양육해 나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셋째,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

예수님의 지상 명령의 세 번째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과 계명들을 가르치고 지키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고 오늘 우리 모두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직접 십자가 죽음으로 그 사랑의 실천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단순히 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복음을 가르치고 지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주의 사랑을 실천하여 본을 보이며 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께서 2천년 전 제자들 뿐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까지 주신 최고의 명령은, 복음 전파의 명령입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주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실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주의 지상 명령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기쁨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주님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가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을 받았으며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따라,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고 주께서 가르쳐 주신 모든 것들을 가르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해외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우리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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