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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6장 17절-35절,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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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6장 17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장에서 배신과 부인을 예고하셨고 성만찬을 제정하셨음을 본문을 통해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6장 17절-35절,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6장 17절-35절,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마태복음 26장 17절-35절,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32장, 유월절 때가 이르러
  • 새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마지막 식사가 주는 의미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어떤 음식을 드시겠습니까? 어떤 분은 그간에 한 번도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또 어떤 분은 평소에 가장 좋아하고 즐겼던 음식을 드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서 마지막 식사는 그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을 때가 많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가지신 예수님

 

오늘의 본문인 마태복음 26장 17절-35절에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시고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그 의미를 설명해 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의 마지막 식사인  최후의 만찬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최후의 만찬의 자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다고 본문이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 가룟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시던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자신들은 예수님을 배반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가운데,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가룟 유다는 이미 자신이 먼저 대제사장들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넘겨주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는 은 삼십 개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음으로써 거래가 성사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속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위선을 떨고 있지만, 결국 그는 예수님을 판 사람이 되었고 예수님도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자신에게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고 단지 "랍비" 정도로만 생각했기에 예수님을 판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예수님을 파는 가룟 유다의 잘못을 우리도 저지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더 알고 더 사랑합시다.

 

둘째, 성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유대인들이 늘 하던대로 만찬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시고 유월절 식사이자 예수님의 마지막 식사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26절부터 28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6:26-28,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은 떡을 가리켜 자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시고, 포도주를 가리켜 자신의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는 유월절 식사를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구원을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유월절 밤에 어린양이 죽고 그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써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어린양 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모든 죄인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성만찬은 우리의 죄와 모든 형벌을 대신 지고 가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예식입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셋째, 제자들의 부인을 예고하셨습니다.

본문의 또다른 슬픈 일은,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가 버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최후의 만찬을 마치고 감람 산으로 가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3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6:31,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모두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베드로는 자신은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믿었던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지나치게 믿고 확신하는 것은 교만한 모습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이나 우리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사건들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26장 17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에는, 크게 세 가지의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통하여 성만찬을 제정하셨으며,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제자들이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주님의 모든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고, 오늘 우리는 성만찬을 지키며 주님의 죽으심과 은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장에서 일어난 배반과 부인, 은혜의 사건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문을 교훈 삼아서,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고 붙들고 사랑합시다. 그리고 내 믿음을 지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배반하고 부인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성만찬을 통하여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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