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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달란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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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5장 1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으로, 흔히 "달란트 비유"라고 부르는 본문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주의 재림의 날을 성도들이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교훈하셨는지를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달란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달란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달란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달란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믿기 때문에 맡깁니다

 

우리가 은행에 우리의 재산을 맡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은행을 믿기 때문입니다. 집에 있는 금고에 현금을 쌓아 두면, 도둑이 들어서 현금을 잃어버릴 염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돈을 맡겨 두면, 은행이 안전하게 보관해 주고 이자까지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행을 믿기 때문에 우리의 재산을 맡깁니다.



종들을 믿었던 주인

 

첫째,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의 말씀인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의 말씀에도, 종들을 믿었던 한 주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먼 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세 명의 종들을 불러서 각각의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그리고 한 달란트를 줍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과 결산을 하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자신들이 받은 것을 활용하여 배로 남겼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에 묻어 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인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고 가진 것마저 빼앗기며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둘째, 재림에 대한 교훈

예수님께서는 재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오늘 본문에 나온 세 명의 하인들 중에 두 명의 하인의 모습을 기억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주께서 언제 재림하실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 때까지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처럼 내가 받은 것을 성실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 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우리가 청지기라는 말의 의미는, 우리가 가진 재능이나 인간관계, 재산 혹은 지식이나 지혜는 모두 하나님께서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어떤 사람은 자기 소유를 종들에게 맡겼습니다(παραδίδωμι, 파라디도미). 비록 어떤 사람이 자신의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주었지만, 어디까지나 "맡긴 것"이며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언제든지 원하시면 다시 돌려 드려야만 합니다. 청지기는 자신의 주인의 것을 성실하게 관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소유가 무엇입니까? 시간이나 마음 혹은 소유 중의 일부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까? 또, 이웃을 위해서는 무엇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기쁨으로 사용하는 선한 청지기가 됩시다.

 

둘째,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두 명의 종은 자신들이 받은 달란트로 장사하였습니다. 장사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항상 위험이 따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두 명의 종은 위험을 감수하고 장사를 하였습니다. 16절과 17절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25:16-17,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두 하인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주인이 맡겨 둔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를(ἐργάζομαι, 에르가조마이) 하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장사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다른 모든 "생산적인 일"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두 종은 주인이 자신들에게 달란트를 맡기자마자, 그것들을 가지고 생산적이고 올바른 일을 하여 배로 남겼다는 뜻입니다. 손해를 볼 때도 있었겠지만, 두 종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위험을 극복하고 각각 받은 달란트의 배를 남겼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활용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때로는 나의 희생이 필요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도 도우시고 지켜 주시며 복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희생하며 재능을 활용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셋째, 칭찬을 기대해야 합니다

두 명의 종은 주인의 칭찬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종은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할 생각도 하지 않고 주인의 칭찬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24절입니다.

마태복음 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굳은"(σκληρός, 스클레로스) 사람이기 때문에 결코 칭찬 같은 것은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종은 칭찬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두 종은 자신들이 이룬 성과들을 주인에게 기쁘게 설명하였고, 주인은 그들을 크게 칭찬하였습니다. 결국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자신의 게으름을 숨기기 위하여 주인이 칭찬도 하지 않는 악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일꾼이 먹을 것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고 위험을 감수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자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칭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주실 칭찬을 기대하며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 내게 주신 재능을 잘 활용하고 내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주님은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시며 그 때에는 반드시 결산을 하십니다. 내가 몇 달란트 받았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내가 받은 달란트를 얼마나 성실하게 관리하고 활용했는가를 보시며, 때로는 위험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믿음으로 일했는가를 보십니다. 또, 주님의 칭찬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일하는 우리 마음을 보십니다. 주님은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오늘 우리에게 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새 날을 주셨습니다. 반드시 결산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나의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배나 남기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반드시 결산을 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알았습니다. 주와 함께 결산할 때, 우리는 두 종과 같이 내가 받은 것을 남겨서 하나님께 돌려 드릴 수 있는 믿음과 성실함을 주옵소서. 주님의 칭찬을 기대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도 성실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게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영혼 구원을 통하여 주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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