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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2월 26일 금요일 베드로전서 1장 6절-13절 영광의 길 너 걷기 전에, 사순절 말씀묵상 제9일

by OTFreak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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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6일 금요일은 사순절 제9일입니다.
   이 땅에 겸손하게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난의 길과 죽음의 십자가 길을 걸으신 주님을 묵상하고 생각하며, 주를 따라 살아가고자 합니다.

 

찬송 : 새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말씀 : 베드로전서 1장 6절-13절, 개역개정성경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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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너 걷기 전에”

 

묵상을 위한 질문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고난과 아픔의 길이 무엇입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성령께서 마가의 다락밤에 모인 성도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강력한 능력을 힘입어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며 곳곳에서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복음의 흥왕의 역사 가운데, 교회는 일꾼들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일꾼들이 세워지면서부터 복음과 교회에 대한 핍박이 거세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일곱 집사들 중에 한 사람이었던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하는 일이 발생하고,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핍박과 고난이 예루살렘 교회에 불어 닥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회의 일꾼들과 성도들은 살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도망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야말로 교회의 위기가 찾아온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핍박의 시기를 믿음으로 견뎌 냈을 때, 복음은 예루살렘에만 머무르지 않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1: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이와 같은 시련과 확장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고난과 시험으로 잠깐 근심하게 되겠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할 수 있다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우리는 먼저 고난의 갈보리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고난의 길을 걷지 않고서는 영광의 길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걸어 가셨기 때문입니다. 갈보리의 십자가 길을 걸어 올라가셨고, 그 곳에서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능력의 하나님께서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죽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3일만에 다시 살리시고, 만물의 주로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히셨습니다.

에베소서 1: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사순절 제9일을 살아가면서, 시련과 고난은 나를 더욱 성숙시키는 연단의 과정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 연단의 과정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한 품성을 가질 때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나를 하나님 나라에 적합한 성도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늘의 고난은 내일의 영광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주님 따라 내 십자가 지고 갈보리의 고난의 길을 걸어 가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광의 길을 기억하며 오늘의 고난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지금 내가 걷는 시험의 길, 고난의 길을 성실하게 걸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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