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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2월 20일 토요일, 빌립보서 2장 6절-11절 종의 형체로 오신 그리스도, 사순절 말씀묵상 제4일

by OTFreak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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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0일 토요일은 사순절 제4일입니다. 이 땅에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서는 섬기고 베풀고 나누기 위해 오셨으며, 결국 자신의 생명까지 주셨습니다. 주님의 이 큰 사랑을 묵상하며, 나도 주님처럼 살아가고자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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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성경 : 빌립보서 2장 6절-11절, 개역개정성경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보다 남을 더 존중하고 높여 준 기억이 있습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우리는 남을 높이기보다는 나 자신을 높이길 좋아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본성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에 반대되는 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을 가르쳐 주셨는데, 바로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

빌립보서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창조주가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인이 종보다 낮은 모습으로 자신의 종을 섬기는 일도 불가능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신적인 권위와 신분을 모두 버리시고 피조물이자 종인 인간이 되셨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통하여 바로 이 자세, 이 마음을 품으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자신을 비울 수 있는 마음,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자세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것과 같은 자세와 마음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살릴 수 있는 마음과 자세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주님을 닮아 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능이 거부하고 나의 욕심이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을 닮아 종의 형체를 가져야 하며, 다른 이들을 높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예수께서 종의 형체를 가지셨기 때문에 종이 되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종의 형체를 통하여 우리 인류를 위해 봉사하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남을 섬긴다고 하여 그들의 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종의 모습으로 섬기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누가복음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을 닮아, 나도 종의 마음으로 섬기는 사순절 넷째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나 자신의 감정과 욕심을 포기하고 주님을 닮아 가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 하나님 앞에서 주인 행세를 하였던 나 자신을 회개하고, 주님 닮아 섬길 대상을 찾아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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