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장 1절-12절, 사마리아를 포위한 벤하닷

오늘을 시작하며 묵상하는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20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아람의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아합에게 조건들을 요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들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열왕기상 20장 1절-12절, 사마리아를 포위한 벤하닷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인 열왕기상 20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아람 왕인 벤하닷이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은 북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32명의 영주들과 함께 대군을 일으켰습니다. 아람 군대는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합 왕에게 항복을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아합 왕에게 항복과 함께 많은 조공을 요구하였습니다.

아합은 벤하닷의 요구 조건을 듣고서 처음에는 허락하였다가, 장로들과 백성들의 조언을 듣고서 거부하게 됩니다. 벤하닷은 아합의 거절을 듣고서 전쟁을 준비합니다. 이제 아합과 벤하닷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한 본문의 내용을 통하여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아합은 지금까지 바알을 숭배하며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권능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 아합이었지만, 그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벤하닷의 포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할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하나님만 우리를 보호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바알은 무기력하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우상입니다. 아합을 보호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수 있는 존재는,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2.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살아야 합니다.

또 하나,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벤하닷의 요구에 대한 아합의 반응은 극명하게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벤하닷의 요구에 응하겠다고 하였다가, 장로들과 백성들이 강하게 반대하자 아합은 벤하닷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없고 확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더라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이론이나 사람의 주장, 가치 등에 지나치게 귀를 기울여 흔들리지 말고, 성도들은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아합에게 닥쳐온 전쟁의 소용돌이와 같이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 옵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임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에 믿던 모든 것은 언젠가 끊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무궁토록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 우리를 붙드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오늘을 살아갑시다.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면, 우리는 반드시 원수들과 싸워 승리할 것입니다.

본문의 적용

지금 여러분은 어떤 어려움 속에 계십니까? 어려움 속에서 기도하셨습니까? 오늘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도와 주시며 승리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찾아오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열왕기상 20장 1절-12절, 사마리아를 포위한 벤하닷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