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8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엘리야가 아합 왕을 만나기 전에 오바댜라는 경건한 자를 만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바댜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었음을 본문 큐티를 통하여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8장 1절-15절, 하나님의 신실한 종, 오바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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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선언대로 가뭄으로 고통 받던 북이스라엘 땅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다시 불러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든 문제의 중심인물인 아합에게 직접 엘리야가 가서 말씀을 선포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과정 중에,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오바댜라는 인물을 통하여 일하셨습니다. 오바댜는 목숨을 걸고 선지자 100명을 숨겨 두었고, 아합에게 엘리야의 소재를 밝혀야 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 오바댜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 상,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 받는 아합 왕이었지만 그의 신하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악하지만 왕에게 충성하는 오바댜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오바댜가 어떤 인물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1.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한 오바댜
오늘 본문은 먼저 오바댜가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합 왕은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을 무시했던 악한 왕이었지만, 그의 신하인 오바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알 신앙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바알 신앙을 반대하는 경건한 자들을 목숨을 걸고 숨겼던 사람입니다.
열왕기상 18: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세상은 바알 신앙으로 가득 차고 북이스라엘 백성들과 아합과 이세벨의 눈치를 보며 바알을 섬기고 있던 때였지만, 오바댜는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을 목숨을 걸고서 끝까지 지켰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역시 죄악이 가득한 세상이며 불신앙과 우상 숭배가 만연한 시대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오바댜에게 있었던 믿음의 용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2.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오바댜
오늘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 오바댜를 크게 사용하셨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바댜를 통하여 선지자 백 명을 남겨 두셨고, 오바댜를 통하여 엘리야를 아합 앞에 서게 하셨습니다. 그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께 신실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오바댜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열왕기상 18:8,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엘리야는 아합이 그토록 찾아서 보복하려던 자신을 오바댜에게 나타내고, 오바댜가 아합에게 엘리야가 있는 곳을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엘리야가 행한 것입니다. 비록 오바댜는 아합을 섬기는 신하였지만, 그 이전에 그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었습니다. 그런 오바댜를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오바댜와 같이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실한 종들을 통하여 일하시며 계획들을 성취해 나가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오바댜와 같이, 세상의 성공과 사람과 쾌락이 아닌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인정하고 주만 따라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를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위대한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셨고, 신실한 요셉을 통하여 7년의 가뭄을 주변 국가들과 야곱의 집안이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며, 오늘 본문의 오바댜를 통하여 바알 신앙이 가득 찬 북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에 우리도 오바댜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에 사용되려면,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고 담대하게 세상에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열왕기상 18장 16절-29절, 무능력하고 악한 세 종류의 존재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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