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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하나님께 묻고 듣고 순종할 때 / 역대하 26:1-23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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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매일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준비한 새벽기도설교말씀입니다. 

 

역대하26장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매일성경 본문을 기초로 한 새벽기도설교

  1. 찬송가 : 찬송가 536장 죄 짐에 눌린 사람은
  2. 성경 : 역대하 26:1-23
  3. 설교 : 여호와를 찾는 동안에

 

   오늘 이 새벽에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금반지를 잃어 버렸다면

   금색과 비슷한 10원짜리 동전은 잃어 버렸을 때, 온 집안을 뒤집으면서 찾을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색깔인 금반지를 집 안에서 잃어 버렸다면, 여기 저기 찾으러 다니고 가구들을 들어 올리고 옮겨서라도 금반지를 찾아 내고 말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금반지는 귀하기 때문입니다. 귀한 금반지를 잃어버리면 너무나도 아깝기에 찾을 때까지 집안을 뒤지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찾는 동안에

   반역자들에게 죽임을 당한 아마샤의 뒤를 이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웃시야 왕은, 하나님을 찾는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웃시야에게 형통을 주셨습니다.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하나님을 '찾는다'라는 말은, '다라쉬'(דָּרַשׁ)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이 말의 뜻은, '자주 찾아가다, 조사하다, 구하다, 요구하다, 문의하다'입니다. 그러므로 웃시야 왕의 형통함은, 하나님께 자주 찾아가고 묻고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조사하는데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웃시야는 자기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스가랴를 통하여 하나님께 자주 찾아가서 물었고, 스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웃시야에게 전해 주었고, 그 말씀에 웃시야는 순종하였습니다. 묻고 듣고 순종한 웃시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하였습니다.

   6절부터 15절까지는 웃시야 왕의 형통함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주변 나라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고 남유다를 강력한 국가로 발전시켰으며 군사의 일이나 농사의 일에나 형통하게 됩니다. 그래서 15절에서는 웃시야의 이름이 멀리 퍼지는 명성을 얻었고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강성하게 되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치셨고 하나님의 성전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질병을 얻게 되며, 말년에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요셉과 바로

   창세기의 요셉은 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 변함없이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은, 요셉이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께서는 대답했음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결국 요셉이 하나님께 묻고 듣고 순종하였기에, 그는 애굽의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사랑 받는 사람이요 하나님께 인정 받는 형통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출애굽 당시의 애굽의 왕은,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교만하게 불순종합니다. 결국 그는 나라가 열가지 재앙으로 망하게 되었고 최정예 군사들과 병거들은 홍해에서 모두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모습만 보아도 이와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는 점점더 복을 누리게 되지만, 교만하고 완악하게 행하는 자는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 묻고 듣고 순종하는 웃시야의 모습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심히 교만한 웃시야의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형통한 삶과 가정을 원한다면,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하고 그 가운데 주시는 음성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기도로 묻고 주시는 말씀대로 순종합시다.

   하나님께 묻고 주시는 음성에 순종하는 자에게 형통과 명성과 풍성한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길 원합니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길 원하고, 이 어려운 때에 문제들을 극복해 나갈 방법을 알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묻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는 삶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하나님께 항상 묻고 기도하게 하시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2. 환우들과 어르신들에게 복을 주시고 건강을 주옵소서.
  3.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고 큰 믿음을 주옵소서.

 

 

묵상요약

  1. 아마샤의 뒤를 이은 웃시야 왕은, 초기에는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께 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2.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물었으며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는 형통하였고 명성과 강성함을 누렸습니다.
  3. 하지만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께 더 이상 묻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그를 심판하셨고 질병으로 고생하다 즉었습니다. 게다가 왕들의 무덤에도 장사되지 못했습니다.
  4. 말씀속에서,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묻고 말씀해 주시는 대로 겸손하게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형통과 강성함의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께 묻는 삶, 그리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귀한 삶인가를 보았습니다. 내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나도 작정하며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이 결단이 잘 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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