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는 누구일까요? 나는 어떤 친구일까요? 오늘 말씀은 진정한 친구에 대한 주일학교설교말씀입니다.
- 누가 참된 이웃일까요 - 누가복음 10장 33절-37절, 주일학교설교
- 우리 모두가 소중해요 - 마가복음 5장 1절 - 4절, 주일학교설교
- 예수님 손은 약손 - 누가복음 4장 38절-47절, 주일학교설교
성경 : 마태복음 9:9-13
설교 : 친구가 되어 주셨어요
1. 서론
OO에 공통으로 들어갈 낱말은 무엇일까요? 어려울 때 OO가 진짜 OO다., OO는 옛 OO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OO 따라 강남 간다. 정답은 친구예요. 사람은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좋은 영향을 받기도 하고 나쁜 영향을 받기도 해요. 그만큼 우리에게 친구는 소중한 존재예요. 오늘 말씀에도 좋은 친구가 나와요. 누구일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2. 본론
가버나움에는 세리 마태가 살고 있었어요. 세리는 나라에 낼 세금을 걷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해요. 예수님 당시에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로마 정부에 세금을 냈는데, 세리들은 정해진 세금보다 더 많이 걷어서 남는 것을 자기가 갖고는 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리를 죄인으로 취급하며 따돌렸어요. 그런데 하루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은 마태를 보셨어요.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처럼 세리 마태를 모르는 척하지 않으셨어요. 그를 바라보시며 나를 따라오라.고 말씀 하셨어요. 마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곧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예수님은 마태의 집에 가셔서 함께 음식을 드셨어요. 그곳에는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 있었어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어울려 음식을 드시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나쁘게 말했어요. 바리새인들의 말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병든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다(마 9:12)
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물보다 긍휼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긍휼은 어떤 마음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날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어요. 이것이 바로 우리를 긍휼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예수님께서도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어요. 죄인인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을 베풀기 위해, 긍휼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거예요.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대장이나 왕처럼 군림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세관에 앉아 있는 죄인 한 사람을 바라보고 주목하셨어요. 예수님의 눈길은 구원과 은혜가 필요한 마태에게 머무셨어요. 예수님은 그를 보시며 안타깝게 여기셨던 것이지요. 그래서 마태가 더 이상 비난받지 않고, 따돌림 당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며 그를 부르셨어요. 그리고 바리새인들이 비난하는 많은 죄인들과 함께 식사 하시며 그들을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셨어요. 예수님께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신 거예요. 마태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명이 되었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해서 많은 사람들이 읽도록 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 중 마태복음은 세리 마태가 기록한 책이에요.
3. 결론
예수님은 죄 많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셨어요. 그리고 그들을 부르셔서 예수님과 함께 길을 걸어가도록 하셨어요.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비난하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시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또 그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찾아오셔서 친구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세요.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어린이가 되세요.
왕따로 인하여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나는 요즘, 소외된 자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에 대한 주일학교설교를 통하여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친구들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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