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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은혜를 받았다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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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은 호랑이
나뭇꾼에게 은혜 받은 호랑이

 

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은혜를 받았다면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인 성막을 만드는 과정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신앙 고백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들이 가진 소유와 재능을 기쁨으로 바쳤습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성도들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은혜를 받았다면

 

 

동물도 은혜를 갚는다

 

우리나라의 전래 동화 가운데, ‘은혜 갚은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뭇꾼이 호랑의 입 안의 가시를 빼내어  호랑이를 구해 주자, 호랑이가 대신 나무를 해다 주고 공주를 데리고 와서 임금의 사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자신의 새끼를 구해 준 까치가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지나가던 나그네를 구해주었다는 은혜 갚은 까치이야기도 있습니다.

동물도 은혜를 갚을 줄 아는데, 사람은 당연히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

오늘 본문에는, 마음이 감동된 이들과 자원하는 이들이 예물을 가져와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성물과 성막의 기구와 제사장의 예복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기쁨으로 가져 왔습니다. 이들 중에 억지로 자신의 소유를 드린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 모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린 예물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이들 중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린 이들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5: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은 모든자들이 하나님께 나와 성막 재료들을 바쳤습니다. 열심을 다해 바쳤으며 최선을 다해 바쳤습니다. 이들이 받은 은혜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숭배함으로 인하여 죽어야만 하는 죄인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였기에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오백 데나리온 빚을 진 사람과 오십 데나리온 빚을 진 사람들이 모두 그 빚을 제함 받았다면, 누가 빛을 없애준 사람에게 더 감사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 질문을 하시자, 베드로는 오백 데나리온 빚을 진 사람이 더 감사할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더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이 더 많이, 그리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바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습니까?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습니까?

 

2. 다양한 사람들이 드린 예물들

하나님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즐겁게 예물을 드렸고,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출애굽기 35: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24절에 보면, 조각목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 왔습니다. 25절에는 슬기로운 여인들이 각종 실들을 가져 왔습니다. 또 어떤 여인들은 염소털로 실을 뽑았습니다. 족장들은 각종 보석을 가져 왔습니다. 29절 말씀처럼, 다양한 남녀들이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성막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재료들을 가지고 와서 드렸습니다. 족장과 여인과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자원하여 드렸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쌓던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52일만에 쌓았다고 느헤미야서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성벽을 쌓은 사람들 중에는 관리도 있었고 장로도 있었습니다. 부유한 자도 있었고 형편이 그다지 좋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나 귀족이나 같은 마음으로 성벽을 쌓았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곳입니다. 각자의 형편과 상황이 다르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여 예배하고 교회를 섬길 때 그 교회는 기쁨이 넘치고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다양한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하나된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 받았다면 감사하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 받았습니다. 또한 은혜를 주셔서 여기까지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 올 수 있었습니다. 가정을 주셨고 자녀를 주셨으며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교회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 은혜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도 기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산하지 않고 풍성하게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은혜를 받았기에 계산하지 말고 내가 가진 것들을 기쁨으로 드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우리 가정, 우리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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