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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오늘의큐티

최고의 기도는 주기도문입니다 / 마태복음 6장 9절 - 13절 / 새벽기도설교

by 구약장이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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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도 주기도문 새벽기도설교

 

   가족이 함께 말씀묵상하고 새벽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선포되는 새벽기도설교는 인생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귀한 새벽설교일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 대한 새벽기도설교를 전합니다.

 

찬송 : 636장, 하늘에 계신(주기도문)

성경 : 마 6:9–1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은 기도할 때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 했다가 저 말 했다가 기도하는 자신도 헷갈릴 정도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기도입니다.

   또 말은 많이 하면서 장황하게 말을 늘어 놓는 것 역시 중언부언의 기도입니다. 실제와는 다르게 비슷한 뜻의 여러 단어들을 나열하면서 기도를 부풀리는 것도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에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대화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응답해 주시지 않는 기도입니다.

   갈멜산 위에서 엘리야와 대결을 벌이던 바알 선지자들을 기억해 봅시다. 그들은 하루 종일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가 바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중언부언의 기도였습니다. 물론 바알이 불을 내려 줄 신도 아니지만, 그들의 기도 역시 헛된 기도, 응답되지 않는 기도였습니다.

   이제 반해 엘리야는 단 한 번 기도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 주셨습니다.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아닌 핵심적인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기도, 응답되는 기도, 최고의 기도는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주기도문, 主祈禱文)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부르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뜻 등 하나님에 대한 세 가지 간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세 가지 간구 이후에, 우리의 일용할 양식과 우리의 죄, 그리고 우리의 시험에 대한 기도, 즉 사람에 대한 세 가지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될 지 잘 모를 때, 주님의 기도를 떠올려 보십시오. 최고의 기도인 주님의 기도로 기도할 때, 모든 것을 아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질문

  1. 내가 중언부언하며 기도할 때가 있었나요?
  2.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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