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지혜로운 의인이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베푸는 삶을 사는 것과는 달리, 어리석은 악인들은 허무한 것을 쫓습니다. 특별히 베풀고 나누어 주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심으로 인하여 더욱 풍족하여질 것이라고 교훈합니다. 의인은 생명 나무의 열매를 얻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축복 가운데 살 것입니다.
- 메시지 성경 잠언 11장, 의와 악은 공존할 수 없다
- 잠언 11장 1절-15절 복의 근원이 되는 의인들, 매일성경 본문주석
- 잠언 11장 16절-31절 나눔이라는 이름의 지혜,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기도설교문
잠언 11장 16절-31절, 개역개정성경
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19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잠언 11장 16절,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이 말은 부유함에 대한 다른 관점의 진술로 보이기도 하지만(10:22; 14:24), 잠언은 악한 자들이 재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잠언은 의로움과 겸손함의 적절한 태도가 부유함(특히 불의와 사악함을 통해 얻은 부유함)보다 더 우선시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16:8, 16:19; 28:6).
잠언 11장 18절, 악인의 삯
사악한 자들이 얻은 부유함(16절)은 지속되지 못합니다(4절). 그와는 대조적으로, 의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특정지어지는 생명을 소득으로 얻게 됩니다(10:16)
잠언 11장 21절, 악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잠언에는 악인들이 최후에 받게 될 형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10:30; 12:7). 이러한 언급들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믿음의 표현으로 나타납니다(전 8:13).
잠언 11장 22절, 돼지 코에 금 고리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에 대한 비유의 표현입니다. 금 고리와 돼지의 짝은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상상이 안되는 조합으로, 지혜가 없고 분별력이 없는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잠언의 교훈과도 짝을 이루는 표현입니다.
잠언 11장 24절, 더욱 부하게 되는 일
너그러운 자세는 재정적인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는 약속을 표현한 것이라기보다는, 이 구절은 친절함이나 혹은 인색함은 각각의 행위에 대한 보응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원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26절).
잠언 11장 27절,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문제와 악함(라, רַע)을 찾고 구하는 사람은 결국 그 문제와 악을 찾게 되고 그에게 그 일이 닥치게 됩니다.
잠언 11장 28절,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번영과 부유함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푸른 잎사귀를 통하여, 의로운 사람들은 안정되고 열매가 풍성한 나무에 비유가 되고 있습니다(시 1:3; 렘 17:8).
잠언 11장 30절,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예전부터 지혜를 일컬어 생명의 나무라고 불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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