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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작정한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 / 역대하 25:14-28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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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매일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준비한 새벽기도설교말씀입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기초로 한 새벽기도설교

찬송가 : 찬송가 399장 어린 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성경 : 역대하 25:14-28

설교 : 작정한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

 

   식사하다가 입가에 양념이 묻었을 때, 같이 식하던 옆자리 가족들 중에 누군가가 말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입가에 양념이 묻어 있는지 모릅니다. 때로는 옆에서 말해줘도 자신의 입가 정확히 어디에 양념이 묻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은, 나는 절대로 입가에 양념을 묻히면서 먹지 않는다며, 옆사람의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말해줘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가르쳐 주고 알려줘도 들으려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새벽기도설교 1. 하나님을 배반한 아마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쟁에서 승리하였던 아마샤는, 그 승리의 기쁨에 빠져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전쟁에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점령한 에돔의 신을 가지고 와서 경배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어리석은 아마샤에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마샤의 잘못을 말씀해 주셨지만, 아마샤의 태도는 어떠하였습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오히려 따지면서, 16절에서 '맞으려 하느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새벽기도설교 2. 하나님께서 작정하시다

   이러한 아마샤의 태도에, 하나님께서는 하마샤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16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16절의 후반부에 하나님께서 '작정하다'(야아츠, יָעַץ)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말의 뜻은 '계획하다' '결정하다'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아마샤에게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21절부터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결정하신 대로 아마샤는 전쟁에 패하고 반역한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라고 27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번 작정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배반한 아마샤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은 심판이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섬기고 끝까지 믿음 지키는 사람과 그의 자녀와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야아츠, 작정하심은 무엇일까요?

사 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힘든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붙들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집안에게는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주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형통함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새벽기도설교 3. 변함없는 하나님의 결정

   하나님의 작정하심은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변함없이 의지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반한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시기로 작정하십니다.

   욥을 한 번 기억해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심 가운데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자신을 비난하고 사람들은 손가락질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이 왜 자신에게 찾아왔는지 욥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욥은 여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지킨 욥에 대한 하나님의 작정하심은 무엇입니까? 갑절의 축복입니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던 욥이 재산을 두 배로,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그리고 백사십년의 생명과 후손 사대를 보았다라고 욥기 42장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삶이 어렵다고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 때일수록 하나님 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더욱 붙잡읍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 되심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믿음을 지키고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한 우리에게 형통의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복을 주시겠다고 작정하신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습니다. 오늘 이 새벽, 나와 우리 집안은 어떤 상황이 와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기로 결단하오니, 믿음의 결단을 내린 우리 가정에 한없는 은혜와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하게 하소서.
  2.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환우들에게 회복의 은총을 주옵소서.
  3. 우리 나라를 붙드시고 바이러스 문제가 속히 해결되게 하소서.

 

 

묵상요약

  1. 아마샤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에돔의 신을 섬기고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2. 그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경고하셨지만,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아마샤는 완악하게 행동하였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아마샤를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 작정하신대로, 아마샤는 전쟁에서 패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5.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로 하나님께서는 작정하십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작정하시면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내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도록 나도 작정하며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이 결단이 잘 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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