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종을 택하여 부르시고, 그의 입에 말씀을 주어 사명을 맡기십니다. 종의 사역이 헛수고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통해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고 이방 사람을 구원하십니다(성서유니온 매일성경,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본문).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본문을 먼저 묵상하고 새벽예배말씀을 준비합니다.
- 메시지성경 이사야 49장, 내가 너를 통해 빛을 발하리라
- 이사야 49장 1절-13절, 매일성경본문에 따른 묵상 및 설교를 위한 주석
- 이사야 49장 6절에 나타난 "구원"의 의미, 성경사전
찬송 : 새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성경 : 이사야 49장 1절-13절
설교 : 우리는 세상의 빛
하나님만 우리의 위로가 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을 때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노예 생활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셔서 구원 하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구원하심입니다. 사람도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어느 정도는 도울 수 있지만, 완전히 벗어나도록 돕지 못합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키실 수 있습니다. 완전한 위로와 문제의 해결은 오직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이스라엘을 부르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바벨론 땅에 포로로 가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 포로 생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부르신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의 빛"으로 삼으셨습니다. 6절입니다.
이사야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비록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반역하고 떠났던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큰 사랑과 은혜로 그들을 다시 이방의 빛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온 땅에 구원의 복음이 선포되도록 하셨습니다.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너는 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하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3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축복이 전해지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을 전하는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모든 이방 민족들에게 빛이 비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우리 주 예수님은 빛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땅에 진리의 빛을 비추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을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빛을 세상에 비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빛의 사자로 부름을 받고 보냄을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우리가 가는 곳마다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만 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빛, 즉 착한 행실을 통하여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예수님처럼 세상의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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