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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가 됩시다 / 역대하 24:17-27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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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반한 요아스와 끝까지 섬긴 여호야다 새벽기도설교

 

  오늘 매일성경 본문은 역대하 24:17-27의 새벽기도설교말씀입니다. 역대하의 말씀들 중에 가장 안타깝고도 기가막힌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받고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그가, 여호야다의 죽음 후에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묵상하고 새벽에 전할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합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기초로 한 새벽기도설교

찬송가 :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성경 : 역대하 24:17-27

설교 :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가 됩시다

 

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잊어버립니다. 여성들은 출산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둘째를 낳습니다. 남성들은 직장에서 당한 어려움을 잊고 오늘 또 직장에 나갑니다. 고통과 아픔은 잊어야 우리의 정신건강에 유익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구원의 사랑입니다. 그것을 잊으면 다른 것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할지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잊어야 할 것이 있는 반면, 절대로 잊지 말아야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새벽기도설교1. 믿음의 지도자 여호야다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와 우상숭배자들로 인해 꺼져가던 유다 왕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인물입니다. 파괴된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상 숭배에 빠져 있던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가르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지도자요 남유다를 말씀 위에 든든하게 세운 여호야다는 1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위대한 믿음의 인물이었던 여호야다가 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윗성의 열왕의 묘실 중에 장사되었다고 24장 16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생 하나님만을 따르고 믿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십니다.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믿음을 지닐 때, 하나님께서는 자격을 묻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십니다.

   오늘도 믿음 지키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품고 주와 동행하는 축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벽기도설교 2. 배반의 인물 요아스

   믿음의 사람 여호야다와는 대조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은 사람이 본문에 등장합니다. 바로 요아스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구원의 은혜를 입었고 왕으로 세움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성전을 보수하며 말씀대로 사는가 했지만, 믿음의 사람 여호야다가 죽은 이후 그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아달랴 때문에 죽을 뻔한 요아스는,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우상숭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잊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은혜를 잊으면, 어리석게도 은혜를 베푼 사람을 원수로 여기고 진짜 원수를 주인처럼 섬기게 될 뿐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배반한 요아스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20절에 나타난 것처럼 '여호와를 배반한 자'이며 22절에 나타난 것과 같이 '은혜를 기억하지 않은 자'입니다.

 

오늘의 새벽기도설교 핵심

   여호야다는 아달랴 여왕 때문에 힘든 순간에도 믿음을 지켰고, 요아스를 왕위에 세우고 승승장구할 때에도 겸손히 믿음을 지켰습니다. 변함없이 믿음을 지킨 믿음의 사람이었으며, 결국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요아스는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은혜를 망각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배반의 대가로 이방인들에게 징벌을 받아 신하들에게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왕들의 묘실에 장사되지도 못했습니다. 왕으로 인정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은혜를 기억하고 믿음을 지킵시다.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섬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한 자는 당연히 받아 누려야 할 것조차 빼앗기게 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믿음 지키며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결같은 믿음을 지녔던 여호야다와 같이, 오늘 하루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와도 믿음 지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늘 감사하는 오늘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 승리하게 하소서.
  2.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환우들에게 회복의 은총을 주옵소서.

 

 

 

묵상요약

  1. 제사장이었던 여호야다를 믿음을 끝까지 지킴으로써 열왕의 묘실에 장사되었습니다.
  2. 왕이었던 요아스는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배신함으로써 열왕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하였습니다.
  3. 힘들 때나 잘 될 때나 변함없이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결단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결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반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요아스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 여호야다를 기억해 봅니다. 오늘 말씀묵상하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잘 전달되고 함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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