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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2장, 한 알의 밀이 되시다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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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드러내시며, 자신이 한 알의 밀과 같이 썩어져 죽으심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본문의 구조를 정리하고 새벽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요한복음_12장_새벽설교
요한복음 12장, 한 알의 밀이 되시다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요한복음 12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요한복음 12장의 구조

 

1절-3절, 예수님의 발에 기름을 부은 마리아

     유대인 명절인 유월절이 시작되기 6일 전,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시자 마을에서 잔치가 열리게 됩니다. 아마도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께 감사하 드리며 열린 잔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잔치 자리에서 마리아가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습니다. 그리고 자기 머리털로 발을 닦음으로써, 예수님을 향한 자신의 헌신을 표현하였습니다.

 

4절-11절, 유다의 반응과 예수님의 말씀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모습을 본 가룟 유다는 발끈합니다. 차라리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이 참으로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그의 속 마음은 딴 데 가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와는 달리, 예수님은 마리아의 헌신에 대한 칭찬과 함께 자신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드러내십니다. 뜻하게 않게 헌신했다 할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하여 영광 받으십니다.

 

12절-16절,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다

     드디어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십니다. 이 땅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최후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친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주님은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사람들의 환호 속에 묵묵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17절-19절, 바리새인들의 시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라고 외치며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의 이 말들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매우 불쾌해 하며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들지 않던 예수님인데, 사람들의 환호를 핑계 삼아 로마 당국에 고발하려고 합니다.

 

20절-26절, 한 알의 밀이 죽어야 한다

     이방인들 중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만나고자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때가 왔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때는 예수님이 한 알의 밀이 되어 죽으시는 때요, 그로 말미암아 많은 열매가 맺히는 때, 즉 십자가의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자신의 생명을 주실 것이며, 예수님을 섬기고 따르는 자도 예수님처럼 남을 위하여 생명을 버릴 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7절-30절,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과 섬김을 받는 것에 대해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겸손히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때를 따라 움직이심으로써, 온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직접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습니다.

 

31절-36절, 십자가 죽음

     예수님께서는 들리셔서 십자가에 매달리실 것이며, 죽음에서 들리셔서 부활하실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들리셔서  승천하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들리신 것처럼, 모든 믿는 자들도 주님처럼 들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빛이신 주님이 계신 동안 주님을 믿어야 빛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의 빛을 믿고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37절-50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유대인들의 완악함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유대인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있었지만, 완악한 유대인들 때문에 자신들의 믿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내어 걸고서라도 빛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은 결국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2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11절, 마리아의 향유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붓습니다. 시집가기 위해 모아 두었던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며 자신의 헌신과 사랑을 증명하였습니다. 일 년 치의 연봉에 해당하는 가치의 향유를 모두 예수님의 발에 쏟아부은 모습을 본 가룟 유다는 아까워 하지만, 예수님을 전심으로 사랑한 마리아는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오빠인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인한 마리아는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합당한 경배를 위해서는 향유보다 더 귀한 것이 있어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장 가장 소중한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께 드리기에 아까워 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영생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귀한 것 드려 헌신하여 칭찬받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0절-26절, 한 알의 밀이 되라

     씨가 땅에 떨어지는 이유는,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씨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썩어져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함이십니다.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죄인들이 구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가 한 알의 씨앗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우리 생명을 맡길 때, 우리를 통하여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며 고난과 핍박을 각오하고 내 십자가를 져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을 때 주님께서 받으신 영광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며 받아 주실 것입니다.

 

37절-50절, 예수님의 경고를 들으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시면서 주님의 경고를 들을 때 영생을 얻을 것임을 알리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표적들을 보여 주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표적을 보고서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경고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지막 경고를 듣고 겸손히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겨 주실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지켜 나가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요한복음 12장의 해설

 

1절-19절,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우리는 예수님이 사역을 성취하실 때 겪었던 긴장과 위험에 대해 너무나 쉽게 망각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주님이 당하신 고난의 정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주님은 7-8절에서 자신을 장례 할 날이 임박했음을 인식하셨습니다(11:2, 8-16에서 미리 경고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이어서 9-19절에는 종교 지도자들의 적대감이 점차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20절-50절,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마지막 날에 대한 요약은 고통과 약속과 계시와 위협이 뒤섞여 있습니다. 여기에는 서론에서 말한 많은 가들(lines)이 모여 있는데, '영광', '때', '영생', '세상', '빛', '어둠', '믿음', '말씀들', '하나님 아버지'가 그것입니다. 이런 주제들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키워 주고 있습니까?

 

42절-43절,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오늘날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점심 식사를 할 때 기도하는 문제로 고민하지 않습니까?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있습니까?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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