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참된 양식과 음료가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누리게 되는 세 가지 은혜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을 조용히 묵상하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복음 6장 41절-59절, 생명의 떡을 먹으면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98장, 주 예수 해변서 / 새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밥심으로 산다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쌀로 지은 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벼농사를 많이 짓고 농부를 귀하게 여겼습니다. 이같이 귀하게 생산한 쌀로 만든 밥을 먹지 못하면 힘을 내지 못하여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힘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밥심으로 살듯,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삽니다. 주의 말씀을 먹음으로 살고 주의 은혜를 힘입어 삽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스스로를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까?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다시 살리라
예수님은 생명의 양식인 자신을 먹고 마실 때, 즉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살이 찢어지시고 보혈을 흘리신 사실을 믿을 때,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44절입니다.
요한복음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나사렛이라는 산동네 출신이며 요셉이라는 목수의 아들에 불과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못한 유대인들에게는 부활의 영광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은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비록 우리가 과거에는 죽음을 가져다주는 죄를 짓고 살아왔지만,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죄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우리가 죽음을 맞이해도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을 믿으십니까? 마지막에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까?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죽지 아니하리라
주님을 믿음으로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되는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갑니다. 죽고 싶지 않아서 불로초라는 상상의 약초를 찾아다닌 왕도 있었지만, 모두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다녔던 영생의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0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6: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40년의 광야 생활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매일 내려 주시는 만나를 먹었습니다. 만나는 그날 하루 살아갈 수 있는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만나를 먹어야만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죽지 아니하는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고난으로 인하여 마음이 죽은 것과 같고 죄악으로 인하여 영혼이 무너져 버린 것 같을 수 있습니다. 인생이 망가져서 죽은 것 같은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을 붙들면, 영생의 은혜를 주십니다. 영원한 생명뿐 아니라 쓰러지고 무너진 영혼과 삶도 회복됩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오직 예수님만 붙들고 살아가며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와 하나 되리라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부활과 영생을 누릴 뿐 아니라, 주와 하나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5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셨음을 믿는 사람은 주님과 연합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 수고할 때, 우리 주님은 말씀 가운데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부활과 영생의 신앙을 고백하며 우리 주님과 하나 되어 세상의 빛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인생의 참된 만족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우리는 인생의 참된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할 때, 부활의 신앙과 영생의 기쁨을 누리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생명의 떡이신 우리 주님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참된 만족을 누리는 인생 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기쁨을 누리는 우리 가정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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